KOSA, 아람코와 소버린 AI 중동수출 본격화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기반 국내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기업 5개사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 소재한 아람코 본사를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KOSA와 아람코가 체결한 양해각서(MOU)를 기반으로 한 AI 등 혁신 기술 육성과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추진됐다.
방문 행사에는 조준희 KOSA 협회장, 아흐마드 알-코웨이터(Ahmad O. Al-Khowaiter) 아람코 최고기술책임자이자 기술·혁신부문 총괄수석부사장, 나빌 알-누아임(Nabil A. Al-Nuaim) 아람코 디지털·정보기술부문 수석부사장과 함께 공공과 민간 부문 핵심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준희 KOSA 협회장과 나빌 알 누아임 아람코 디지털·정보기술부문 수석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아람코 영리더 자문위원회 전략 목표 발표, KOSA의 클라우드 기반 국내 AI·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추진전략 소개 순서가 이어졌다.
이어서는 행사에 초청된 ▲메가존클라우드 ▲퓨리오사AI ▲이스트소프트 ▲업스테이지 ▲뤼튼테크놀로지스 ▲퓨처메인 등 클라우드 기반 국내 AI·디지털 6개 기업의 기술 소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KOSA와 메가존클라우드는 대한민국의 소버린-AI & 클라우드 모델을 아람코 등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성장 동력과 혁신 기술 견인의 핵심 기관 관계자에 제안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제안된 소버린-AI&클라우드 모델을 바탕으로 ‘AI 클라우드의 연구 및 운용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도 했다.
조준희 KISA 회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하고 혁신적인 기술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동 전 지역의 디지털 혁신 가속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