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기술, 슈퍼마이크로와 공동 개발한 ‘엣지 AI’ 솔루션 출시

클라우드 네이티브 나무기술이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Supermicro)와 협력하여 새로운 엣지 인공지능(AI) 솔루션을 21일 선보였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기반으로한 슈퍼마이크로의 엣지 서버와 나무기술의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 플랫폼을 결합한 솔루션이다.

엣지 컴퓨팅 환경에서 AI 모델의 실시간 추론과 데이터 처리 성능을 극대화하며, 다양한 산업군에서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AI 기반 자동화 요구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타임 슬라이싱과 멀티 인스턴스 GPU(MIG) 기술을 활용해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여러 AI 작업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실시간 생체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신속한 진단을 지원하고, 리테일에서는 맞춤형 상품 추천과 재고 관리 자동화를 통해 매출 증대를 실현할 수 있다.

나무기술과 슈퍼마이크로는 칵테일 클라우드에 GPU 성능 모니터링과 보안 강화 기능을 추가해 엣지 AI 환경에서 확장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슈퍼마이크로와의 협업은 엣지 컴퓨팅과 AI 기술을 결합해 여러 산업군에서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최적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