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X엔터’ 만드는 오브오티디, 새 프로젝트 공개

새로운 패션 브랜드(IP)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스타트업 오브오티디(OFOTD)가 윙카바이카우기(WINGKA by KOWGI)의 첫 번째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패션 크리에이터 카우기가 만든 옷을 걸그룹 키스오브라이프가 입고 함께 쇼에 오르는 것이 핵심이다. 카우기는 에스파, 아이브, 아이유, 블랙핑크 등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의 스타일링으로 주목받아왔다.

오브오티디는 스타일크리에이터 중심의 패션 브랜드(IP)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특히, 크리에이터와 K팝 아티스트 협업을 통해 패션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다양한 스타일을 마케팅 비용 최소화 전략으로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윙카바이카우기 역시 그 목적의 일환으로 지난 20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앞 광장에서 열린 제2회 ‘캣워크페스타’의 퍼포먼스 패션쇼 행사 중 하나로 공개됐다.

퍼포먼스 현장에서 로맨틱 펑크 스타일로 변신한 키스오브라이프는 윙카 컬렉션 오프닝 무대에서 10월 15일 발표한 컴백곡 ‘겟 라우드(GET LOUD)’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어 ‘이글루(IGLOO)’를 패션쇼 런웨이 음악으로 사용했다.

이지미 오브오티디 대표는 “이번 윙카바이카우기와 키스오브라이프의 협업을 시작으로 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글로벌 성장을 증명하고자 한다”면서 “윙카는 이번 컬렉션의 에센셜 아이템을 선별하여 11월부터 자사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남혜현 기자> smilla@byline.network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