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베니트, 델·뉴타닉스 공동 총판 내세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공략 강화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의 글로벌 차원의 협력이 강화되는 가운데, 코오롱베니트가 양사와의 오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코오롱그룹 IT서비스 전문기업인 코오롱베니트는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의 총판권을 모두 확보하고 있는 사업자다. 델과는 2008년부터, 뉴타닉스와는 2016년부터 각각 협력을 이어 왔다. 코오롱베니트는 전국 파트너망을 구축하고 전문 인력을 통해 양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해왔다.

델 테크놀로지스와 뉴타닉스는 최근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스트럭처(HCI) 어플라이언스인 ‘델 XC 플러스(Dell XC Plus)’를 출시하며 기술 협력을 확대했다. 델 XC 플러스는 온프레미스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도록 설계된 턴키 방식의 HCI 기반 어플라이언스 제품이다. 델 파워엣지(PowerEdge) 서버에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합해 진화하는 기업의 IT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더 많은 선택권과 제어 기능을 제공하도록 구현했다. 이 제품은 중앙 집중식 컨트롤 플레인, 강력한 자동화, 통합된 뉴타닉스 AHV 하이퍼바이저, 탄력적인 분산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갖춰 엔터프라이즈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단순화, 운영 단순화 및 성능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제안 및 제품 소개 세미나 등을 통해 파트너사를 확보한 뒤, 단계별 영업 및 기술 교육, 신제품 론칭 프로모션 등 파트너 성장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HC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오롱베니트 이종찬 전무는 “두 글로벌 벤더와 동시에 파트너십을 보유한 유일한 총판 사업자인 코오롱베니트는 1000개가 넘는 전국 파트너망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IT 시장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최신 HCI 제품으로 고객 기업 DX 가속화와 사업 효율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