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파워엣지’ 서버에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 지원
델 테크놀로지스가 오픈소스 솔루션 레드햇(Redhat)과 협력해 인공지능(AI) 모델을 보다 원활하게 개발·테스트·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를 델 파워엣지(Dell PowerEdge) 서버에서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델과 레드햇은 AI 최적화 하드웨어 솔루션인 델 파워엣지 기반의 RHEL AI를 통해 일관된 AI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양사는 RHEL AI와 엔비디아(NVIDIA) 가속 컴퓨팅이 포함된 하드웨어 솔루션의 지속적인 테스팅과 검증을 통해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협력한다.
조 페르난데스(Joe Fernandes) 레드햇 생성 AI 기반 모델 플랫폼 부사장은 “생성AI 사용 사례를 평가하고 구현할 때 비즈니스에 따라 확장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수적”이라며 “고객들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생성 AI를 활용해 비즈니스 추진력을 얻을 수 있게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
밥 피트(Bob Pette) 엔비디아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담당 부사장은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는 생성 AI 사용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델 파워엣지 서버와 RHEL AI를 통해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비롯한 가속 컴퓨팅의 최적화된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HEL AI는 IBM 리서치(IBM Research)의 오픈소스 라이선스인 ‘그래니트 대규모 언어 모델(Granite LLM)’ 과 ‘챗봇을 위한 대규모 정렬(LAB)’ 방법론에 기반한 플랫폼이다. 솔루션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이미지로 패키징돼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델 파워엣지 기반의 RHEL AI 솔루션은 델과 레드햇이 서버, GPU 및 파운데이션 플랫폼에 대해 지속적인 테스트와 검증을 실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라며 “이는 중요한 AI 워크로드를 구축하고 배포하는 과정의 생성형 AI 경험을 간소화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