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비트 스튜디오, ‘프로스트펑크 2’ 글로벌 정식 출시

폴란드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11 bit studios)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차기작 ‘프로스트펑크2’를 전 세계 정식 출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프로스트펑크 2는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스트펑크의 후속작이다. 대폭설로 인류가 생존을 위해 사투를 펼친 전작에서 30년의 시간이 흘러 심연을 더욱 깊이 파고드는 세계 종말을 배경으로, 전작의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에 감성적인 내러티브 요소를 더욱 확장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후속작은 석탄 시대에서 석유 자원 시대로 진화하면서 발전기가 돌아가게 되고, 인류의 문명이 크게 성장하는 새로운 시대적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용자는 완고한 현실과 복잡한 사회적 딜레마에 빠져든다는 새로운 암초와 맞닥뜨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도시와 주민들의 불확실한 미래가 점쳐지게 되고,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의 모든 측면이 점차 고조되는 사회적 긴장감과 마주하는 순간, 프로스트펑크 2가 전달하고자 하는 진정한 게임성과 마주하게 된다.

11비트 스튜디오 측은 프로스트펑크 2의 핵심 초점은 전작의 뿌리에 충실하면서, 새롭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작의 경험을 확장한 ‘진정한 속편’이 되는 것이며, 정식 출시에 앞서 전달받은 전 세계 미디어 리뷰 및 유저 평가 모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것이 담긴 후속작”, “절대영도의 극한 온도에 맞서며 오롯이 생존을 위해 도시를 건설했던 전편의 핵심 요소를 한 단계 발전시킨 차기작”, “동시대 게임과 차별화된 도전적 전략성”, “도시 건설과 생존 경험의 경계를 넓힌 타이틀”이라는 평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11비트 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가 제안하고자 했던 게임성에 전 세계 유저들과 크리에이터, 미디어 모두 공감하고, 평가 내려준 모든 찬사와 인정에 프로스트펑크 2팀, 그리고 11비트 스튜디오 임직원 모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11비트 스튜디오 측은 지난 9월 21일(한국 시각), 프로스트펑크 2를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합리적인 월 구독료를 통해 다양한 PC 게임들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인 PC Game Pass를 통해 정식 출시했다. 콘솔 플랫폼 버전 출시는 오는 2025년으로 예정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