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더 뜨겁다…‘지스타 2024’ 20주년 개최 예고
BTC 2364부스 BTB 917부스 더한 총 3281부스 확정
일반 참관객 입장권 100% 사전 예매 등 안전 관리 강화
현장서 지스타 2025 접수 확대
지스타조직위원회(위원장 강신철, 조직위)는 ‘지스타 2024’의 주요 참가사 정보와 함께 확정된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을 12일 공개했다.
올해로 20주년이다. 9월 6일 기준, 총 3281부스(BTC관 2364부스, BTB관 917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했던 2023년 동일 시점 대비 약 101% 수준이다. 일반에 게임을 공개하는 BTC 1전시장은 조기 신청 오픈 20분 만에 조직위가 준비한 대형부스 구역이 100% 소진되기도 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기존 BTC, BTB 전시는 물론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G-CON, 그리고 올해 지스타의 신규 킬러 콘텐츠로 대폭 확대되는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2.0: 갤럭시 등을 통해 새로운 즐거움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조직위는 밝혔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2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중요한 기점으로 앞으로 20년의 지스타의 새로운 모습과 미래 청사진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 밝혔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해 게이머와 함께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2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곧 자세히 안내될 예정이다.
지스타 2024 메인스폰서는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넥슨이 선정됐다. 넥슨(자회사 포함)은 올해 BTC 최대 규모인 300부스 규모의 부스를 조성한다. BTB 역시 최대 규모인 30부스로 참여하여 국내외 많은 기업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시 참여는 물론 G-CON 2024에서도 총 2개의 세션을 진행하며, 1일 차 오프닝키노트 연설자로 네오플 윤명진 대표가 나설 예정이며 ‘블루 아카이브’를 개발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1트랙 연사로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지스타 핵심 부대행사 G-CON 2024는 11월 14일(목)부터 15일(금)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미카미 신지, 금강선 등의 연사가 참여한다. 총 3개 트랙, 42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G-CON 2024의 키노트 연설자로는 삼국지 시리즈로 게임 산업의 레전드인 코에이 테크모 총괄 PD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대표이사 및 사장) 등이 참가한다.
지스타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네오플 대표,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 역시 올해 키노트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
조직이는 지스타 20주년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인디게임 전시 영역 확대를 기조로, 작년 대비 대폭 확대한 새로운 인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스팀덱 체험존에서는 다양한 인디 개발사의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인디쇼케이스에 함께하는 ‘스팀덱’의 공식 유통사 코모도 대표이사인 릭키 위(Ricky Uy)는 “올해 지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게이머 분들이 스팀덱으로 언제 어디서나 다양하고 멋진 인디 게임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지스타 공식 앱은 개편(리뉴얼)했다. 이제 BTC 티켓 구매 및 모바일 티켓 기능을 앱 내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BTB 참관객을 위한 명함 교환 기능, BTC 및 컨퍼런스 참관객을 위한 연사 정보 제공 및 스케줄러 기능 등 지스타 참관객 유형에 맞는 각종 편의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9월 말부터 구글플레이와 앱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올해 지스타에서도 지난해 도입된 100% 사전 예매 방식이 유지될 예정이다. 참관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전시장 내부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올해도 보안 인력을 확대하고 안전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20주년을 맞이한 지스타의 일반 참관객 입장권은 10월 15일(화)부터 지스타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지스타에서도 내년 전시 참가를 위한 현장 접수 정책이 시행된다. 11월 15일(금)부터 11월 16일(토)까지, 양일간 벡스코에 설치된 접수 전용 데스크와 지스타 홈페이지 접수 시스템을 병행해 25년도 지스타의 전체 전시 영역에 대한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