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PB 간편식 ‘홈플러스 홈밀’으로 새단장
홈플러스가 PB 간편식 브랜드를 ‘홈플러스 홈밀’로 새단장하고 내식 시장 입지 넓히기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고물가에 따른 내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PB 간편식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을 ‘홈플러스 홈밀’로 리뉴얼했다.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서비스 물가 중 외식 물가는 약 3% 올랐다. 외식 물가 상승률은 둔화됐으나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식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회사는 직관적인 고객 커뮤니케이션과 상품 경쟁력을 강화를 통해 ‘집밥족’을 집중 공략한다는 포부다.
‘홈플러스 홈밀’은 ‘맛있는 우리집’을 슬로건으로 한다. 맛을 중점으로 한 식사용 밀키트, 냉장간편식 등으로 구성됐다. 바이어들이 가정간편식(HMR) 개발 전문 연구원들과 협업해 출시했다. ‘홈플러스 홈밀’ 새단장과 함께 새로운 메뉴도 선보인다. 대표 신상품은 ‘홈플러스 홈밀 삼선 쟁반짜장’이다.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홈밀클럽’도 오픈한다. 마이홈플러스 앱을 통해 홈밀클럽에 무료 가입하면 PB 간편식에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서비스 ‘홈밀클럽’ 오픈을 기념해 홈밀클럽 가입 고객 대상으로 밀키트 5종 최대 20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적용 시 ‘홈플러스 홈밀’ 밀키트를 699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또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준형 홈플러스 신선가공총괄부장은 “홈플러스 PB 간편식은 높은 품질, 낮은 가격을 위한 노력으로 지난 몇 년간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홈플러스 홈밀’ 새단장을 통해 내식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홈플러스=집밥’ 공식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