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게임스컴 2024서 최초 시연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독일 ‘게임스컴 2024(Gamescom 2024)’에서 ‘붉은사막(Crimson Desert)’의 시연 버전을 최초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스컴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다.
관람객들은 쾰른메쎄(Koelnmesse) 전시장 엔터테인먼트 구역(Entertainment Area) 6홀에서 붉은사막을 만나볼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붉은사막 게임스컴 시연 버전은 액션성에 집중한다. ‘클리프(Kliff)’를 주인공으로 회색갈기 용병단의 치열한 전장에서 시작한다. 공격, 방어, 회피, 특수 스킬 등 기본 조작법을 익히며 몰려오는 다수의 적들을 상대한다. 전투 중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다양한 컷신 연출을 통해 클리프와 동료들의 이야기도 엿볼 수 있다.
총 4개의 보스가 나온다. 강렬한 인상의 보스들은 각자 특색 있는 외형 디자인과 공격의 범위, 속도, 패턴 등을 가지고 있다. 보스들의 전투 스타일을 분석해 자신만의 공략법으로 맞서는 재미도 기대할 수 있다. 시연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에게 붉은사막 굿즈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최상위 그래픽 카드 등 상품을 증정한다.
붉은사막은 광대한 파이웰 대륙에서 생존을 위해 싸우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Open World Action-Adventure) 게임이다.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으로 개발해 실사와 같은 그래픽을 구현했다.
붉은사막은 콘솔과 PC 플랫폼에서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올해 지스타 시연 이후 본격적인 론칭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