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이스, NIPA ‘XaaS 선도 프로젝트’수행사 선정
클라우드 기반 AICCaaS 개발
전문 엔지니어 없이 운영 가능
유베이스 그룹(대표이사 권상철)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추진하는 ‘XaaS 선도 프로젝트’에 수행사로 선정돼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형 컨택센터(AICCaaS, AI Contact Center as a Service) 개발에 본격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유베이스 그룹사 넥서스커뮤니티가 주관 S/W기업으로, 위드마인드가 참여 S/W기업으로, 유베이스가 참여 수요 기업으로 선정됐다. 넥서스커뮤니티는 AICCaaS 서비스 개발과 운영을, 위드마인드는 상담사 AI HR 관리 시스템 개발을, 유베이스는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요구사항 도출 및 현장 적용성 검증을 담당한다.
클라우드 기반 AICCaaS는 기업들이 개별 고객 센터를 구축하지 않고도 온라인에서 쉽게 AI 기반 고객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이번 NIPA XaaS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사업자가 자신의 필요와 예산에 맞는 맞춤형 AICC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넥서스커뮤니티 채준원 대표이사는 “교환기, CTI(Computer Telephone Integration) 미들웨어,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 녹취 시스템 등 컨택센터 주요 장비는 전문 엔지니어의 수동 설정이 필요해 클라우드로 서비스화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로 인해 현재의 CCaaS(Contact Center as a Service)는 구축형과 크게 다르지 않은 실정”이라며 “AICCaaS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여 전문 엔지니어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AI 기반 고객 상담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AI 컨택센터의 진입 장벽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베이스 그룹 권상철 대표이사는 “유베이스의 26년간의 컨택센터 운영 경험과 국내 항공사, 통신 및 제조 회사의 AICC 구축·운영 노하우, 그리고 넥서스커뮤니티의 AICC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형 컨택센터를 선보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그동안 비용이나 기술적 장벽으로 AICC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도 소외됨 없이 첨단 AI 컨택센터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ldhdd@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