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통합 PB ‘유어스’ BI 새단장…“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도약”

GS리테일 자체브랜드(PB) 유어스가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17일 공개했다. 라이프스타일 PB로서 유어스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016년 3월 출시한 유어스는 GS리테일이 ‘함박웃음’ 이후 17년 만에 선보인 통합 PB다. 회사는 양과 가격 중심의 기존 PB 상품 한계를 넘어 식품과 비식품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상품을 선보여왔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유어스 오모리김치찌개라면 ▲유어스 춘식이 우유 ▲유어스 점보라면 ▲유어스 야쿠르트그랜드280ml ▲유어스 보솜이물티슈 ▲유어스 비닐우산이 있다.

8년 만에 이뤄진 이번 BI 리뉴얼은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라이프스타일 PB 브랜드’로서 브랜드 자산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이번 리뉴얼로 GS리테일은 BI를 기본형과 프리미엄형 2종으로 구성했다. 디자인 경우 유어스 고유 심볼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서체와 색상 등을 변경해 시인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색감의 경우 기본형에는 친근함과 즐거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는 ‘Friendly Orange’ 콘셉트의 주황색을, 프리미엄형에는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는 블랙과 골드를 사용해 차별화를 줬다.

신규 BI는 신제품 ‘틈새비김면 미니점보’를 시작으로 전체 유어스 상품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며 새로운 BI를 알리기 위한 대규모 리브랜딩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정표 GS리테일 O4O 부문장은 “GS리테일은 O4O 통합 마케팅 전략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 쇼핑 경험에서 고객과 함께 하는 라이프스타일 대표 PB 브랜드 유어스만의 확고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고자 금번 리브랜딩을 추진했다”며 “신규 BI를 통해 새로운 유어스 브랜드로 진화를 거듭하고, 리브랜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앞으로도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다양한 차별화 PB 상품들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