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즘,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 돌파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이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리즘은 쿠팡 창립 멤버이자 티몬 전 의장인 유한익 대표가 이끄는 RXC의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이다. 고해상도 영상, 고감도 콘텐츠 등이 장점이다.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프로모션 또한 강점으로 꼽혔다. 설립 1년이 안돼 40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

회사는 프리즘 앱 다운로드 수 급증 배경으로 ‘경험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호텔 및 여행 카테고리에서 프리즘과 협업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프리즘 측은기존 프로모션을 진행하지 않던 하이엔드 호텔과의 협업을 연이어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대표 특급호텔로 꼽히는 ‘서울신라호텔’과 라이브 프로모션을 선보인데다 ‘아난티 앳 부산’, ‘핀크스포도호텔’, ‘JW 메리어트 제주’ 등 협업에 있어 보수적인 최정상급 호텔들과의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회사는 2022년 4월 처음 ‘체크인’을 선보인 이후 지금까지 총 50회차 이상 협업을 성공시켰으며, 올해 진행한 호텔 프로모션에서는 편성당 평균 거래액 3억50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특급호텔과 최고급 리조트를 선보이는 체크인(check-IN) 쇼룸의 팔로워 수는 10만명을 넘어섰으며, 해외⋅이색여행 전문 프로그램 인트립(IN trip) 팔로워는 5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결과도 긍정적이다. 회사는 지난 4월 개최된 체크인갈라 프로모션 첫 날에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과의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시작 1시간도 안 돼 누적 거래액 16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해당 프로모션의 누적 거래액은 25억원에 달하고, 라이브 총 조회수가 3만 건에 달하는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다.

유한익 프리즘 대표는 “프리즘은 차별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험소비 트렌드를 선도함과 동시에 리테일 프로모션과 미디어 이벤트 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여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특별한 경험을 지속 선보여 프리즘만의 성공방정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