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해외판 빅스마일데이 ‘메가G’ 거래액 2배 늘어”
지마켓의 해외판 빅스마일데이 ‘메가G’가 뷰티제품 중심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마켓은 오는 20일까지 국내외 거주 외국인 대상 빅스마일데이 해외판 버전 ‘메가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마켓 ‘글로벌샵’을 통해 영문, 중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메가G 행사로 지마켓 글로벌샵 이용 고객 수와 구매객단가도 빠르게 늘고 있다. 행사 기간 지마켓 글로벌샵 방문 고객은 평시 대비 40% 증가했으며,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도 평시 대비 50% 늘었다.
행사 기간 동안 뷰티, 패션 상품의 구매가 늘어났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유아매트 등 국내 출산/육아상품과 주방가전의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몽골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에서도 지난 8일부터 ‘지마켓 메가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지마켓 판매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진행하는 첫 대규모 할인행사다. 국내 630여곳 셀러가 할인행사에 참여해 1만6500개 상품을 몽골에 판매하고 있다. 행사 첫날 기준 평시 대비 거래액이 270% 늘었다.
이번 메가G 프로모션은 지마켓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협업을 통해 판매 지원을 받는 K-셀러 상품을 대대적으로 노출하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지마켓은 국내 셀러의 해외 진출을 돕고, 역직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후에도 빅스마일데이 수준의 대형 할인행사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지마켓 플랫폼사업실 이진영 실장은 “해외에서도 국내에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와 같은 강력한 할인 행사에 대한 니즈가 높아, 국내 셀러의 역직구 매출 증대를 위해 메가G 혜택을 강화했다”며 “행사 초기에 역대급 성적을 거둔 만큼, 남은 기간에도 우수한 국내 상품을 많은 해외 고객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