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머스BN] 위기의 지마켓이 선택한 전략

요즘 시장에서 지마켓을 보는 시각이 묘합니다. 회사 안팎이 시끄럽기 때문입니다.

먼저 집안을 살펴보면, 전사적 위기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연결 기준 적자를 기록한 이마트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지마켓 또한 성적을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마켓은 지난해 4분기 2억원 규모 영업흑자를 내긴 했지만, 아직 연간 흑자와는 거리가 멀죠.

밖을 내다보면 시장 경쟁도 또 한 번 치열해졌습니다. 알리, 테무 등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이라는 고래와 이에 반격하는 쿠팡이라는 또 다른 고래 사이에서 국내 오픈마켓은 등이 터지는 새우 신세가 됐습니다.

특히 저가 공산품을 들여오는 중국발 이커머스 플랫폼이 국내 오픈마켓을 직격하는 상황에서, 국내 오픈마켓 선봉에 선 지마켓이 돈주머니를 조일 수만은 없죠.마냥 돈을 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쓰지 않을 수도 없는 모호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지마켓이 판매자와 소비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쓰고 있는 전략은 무엇일까요, 한 번 살펴봤습니다.

지마켓의 지금, 괜찮나요?

 

먼저 지마켓의 지금을 봅시다. 지마켓의 지난해 매출은 1조1967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줄었으며, 영업손실은 321억원을 냈습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 2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했지만 말입니다.

마케팅 채널 등 제휴채널에 대한 의존도를 낮춘 것은 비용 절감을 가져와 연간 적자 규모를 줄이는데 공헌했지만, 제휴 채널을 타고 들어오는 소비자 역시 줄어들게 해 매출도 따라 줄었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소비자의 움직임을 봤을 때, 지마켓의 앱 이용자수 지표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알리, 테무 등 중국발 직구 플랫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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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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