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트레이딩, 편집숍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 오픈
무신사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이 오는 18일 국내외 패션 브랜드 200여개를 모은 편집숍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를 연다.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총 면적은 약 1157㎡(약 350평)다. 이곳은 무신사가 2012년 법인을 설립할 당시 본사 소재지로서 2022년 서울 성수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10년간 무신사의 중심부 역할을 담당했다.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무신사트레이딩에서 2022년 9월 오픈한 편집숍 ‘엠프티 성수’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스토어다. 무신사 측은 “실험적인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스트리트, 스포츠, 아웃도어 등 주목받고 있는 현재 주목받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국내외 브랜드를 다채롭게 제안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헬리녹스, 노쿨러스, 디키즈, 모이프 등 국내외 브랜드 200여개가 입점한다.
또 무신사는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에서 기존 성수 스토어에서 판매해온 브랜드의 시즌오프 제품도 선보인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새로 오픈하는 엠프티 압구정 베이스먼트는 압구정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편집숍으로 스타일리스트, 외국인 관광객, 독창적인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공간으로 차별화를 시도할 것”이라며, “10년간 무신사의 본사로 쓰이며 헤리티지가 녹아든 공간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하여 엠프티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