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0년 연속 1위…수성 비결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양정규)은 IT 시장분석 업체인 IDC의 2023년 4분기 외장형 스토리지 시스템 시장조사(IDC Quarterly Enterprise Infrastructure Tracker)에서 히타치 밴타라(Hitachi Vantara)가 2023년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매출액 기준 42.2%로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히타치 밴타라 국내 영업을 담당하는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10년 연속 국내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김청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기술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날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데이터 집약 기술 발전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유연하고 민첩한 스토리지 인프라를 활용, 비즈니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수요에 맞춰 용량, 성능뿐 아니라 데이터 안정성을 보장하는 신뢰도 높은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우리가 제공하는 ‘VSP(Virtual Storage Platform)’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성능과 용량, 안정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 지원을 제공해 다방면에서 높은 고객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VSP 제품의 강점을 계속해서 강화할 것이고, 미래지향적인 스토리지 서비스를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5년 이상 스토리지 사업을 진행하며 다양한 신기술을 제시해 왔다. 무중단 이기종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한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 실시간 비동기 복제를 통한 재해복구 기술,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미러링 기술 등 앞선 기술력을 선보이며 고객이 데이터를 최상의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선도해 왔다. 국내 최상위 수준의 풍부한 전문 인력과 고객사 별 전담 엔지니어 기반의 고객 밀착 기술 지원은 고객들의 기술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하이엔드 스토리지 핵심 제품군은 VSP로, 유연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현과 AI 시대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한다. 그 중에서도 VSP 5000 시리즈는 선도적 기술력과 혁신적 아키텍처, 100% 데이터 가용성 보장 등 미션 크리티컬하고 중단 없는 안정적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100% 데이터 안정성, 선도적인 기술력, 최적화된 고객 지원 능력이 강점
VSP 5000 시리즈같은 하이엔드 스토리지 제품군은 최고의 확장성과 용량, 성능을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제품군 가운데 최상급의 사양을 제공한다. 그만큼 가격도 가장 비싸다. 따라서 이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수성해온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하이엔드 스토리지를 제공하면서 무중단 운영을 지원하는 최고의 가용성과 고도의 기술지원 서비스, 장애시 최소한의 다운타임으로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지원,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 지원 등을 선도적으로 제공해왔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전문위원은 “VSP 5000 하이엔드 스토리지는 일반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99.9999%의 가용성, 연간 다운타임 허용시간 31초를 뛰어넘어 99.999999%의 가용성을 제공해 연간 0.03초의 다운타임을 허용하는 스토리지로, 업계에서는 거의 유일한 가용성을 제공한다”며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23년 전인 2000년대 초반부터 100% 데이터 가용성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그만큼 최고의 데이터 안정성을 지원한다”고 강점을 부각했다.
권 전문위원은 “가트너가 제공하는 리포트에 따르면, VSP는 중요한 신뢰성 가용성 보수성(RAS) 평가에서 작년과 올해 경쟁사 대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가트너 매직쿼드런트 스토리지 리포트가 지난 2010년부터 나온 이후 16년간 계속해서 리더를 유지하고 있다”라면서 “실시간 비동기 원격 복제 솔루션,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을 비롯해 이기종 유니버셜 볼륨 매니저(UVM)와 글로벌 스토리지 가상화, 액티브-액티브 미러링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재해복구 솔루션, 쓰리(3) 데이터센터 복제 기술 등 모두 업계 최초로 제공하면서 높은 기술력을 제공해왔다”며 오랜 기간 시장 선두입지를 수성하고 있는 비결로 기술 우수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권 위원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제공하는 높은 고객 지원 역량도 강점으로 소개했다. 이 회사는 하이엔드 스토리지 고객사 전담 엔지니어를 배정하고, 고객사에서 발생하는 모든 장애 처리와 유지보수를 책임지도록 운영하고 있다. 전담 엔지니어는 항상 대기상태를 유지하다 문제 발생 시 2시간에서 4시간 안에 현장에 도착한다. 이 엔지니어는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전담한다. 권 위원은 “전담 엔지니어는 고객이 사용하는 장비 히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다. 고객사 담당자가 바뀌었더라도 우리 엔지니어는 바뀌지 않아 문제가 생겼을 때 더 깊이있게 들여다보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국내 고객사에 최적화된 지원 능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고객사와 데이터센터가 있는 모든 지방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전, 천안, 수원, 대구, 광주, 원주, 부산 등에 지역사무소가 있어 문제 발생시 빠른 현장 지원이 가능하다.
다양한 데이터 플랫폼 하나로 통합,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STaaS)로 혁신 주도
앞으로도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고객들의 데이터 전략을 강화하고 미래 혁신 설계를 위한 스토리지 전략을 제시하며 스토리지 시장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블록, 파일, 오브젝트, 메인프레임과 같이 서로 다른 유형의 데이터 플랫폼을 하나의 데이터 플레인으로 통합 관리하는 ‘VSP 원(ONE)’ 전략을 통해 미래지향적 스토리지 아키텍처를 선보인다.
VSP ONE 파일(File), VSP ONE SDS 블록(Block)/클라우드(Cloud)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궁극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진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갈 전략이다. 구독형 스토리지 서비스 HIS STaaS(Storage as a Service) 사업도 강화하며 기업의 IT 운영, 비즈니스 효율을 높이고 인프라 현대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동혁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SA팀장은 “하이엔드 스토리지 시장에서 10년 연속 1위를 한 것에는 제품이 그만큼 안정적이고 기술력이 뒷받침이 되었기 때문에 달성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온프레미스 기반의 스토리지를 대부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구독 서비스 기반으로 전환될 것이다. 구독 서비스 기반인 HIS STaaS가 탄생한 이유다. 이제는 온프레미스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환경까지 단일 운영체계(OS)로 지원할 수 있다. 아울러 오픈스택같은 오픈소스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액티브-액티브 데이터센터와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대한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 바로 효성인포메이션”이라고 말했다.
한편, 효성인포메이션의 VSP 5000을 비롯한 하이엔드 스토리지 주요 고객사로는 하나은행, KBS, 교보생명, 대구은행, 롯데면세점, SK증권 등이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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