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안 기업 6곳 맞손…‘공동 기업 설명회’ 개최
국내 보안 기업들이 보안 산업 가치 재조명을 위해 공동으로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니언스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및 프라이빗뱅커(PB를 대상으로 ‘한국 사이버 시큐리티 코퍼레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보안 산업과 기업에 대한 투자자 이해 증대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KB증권이 후원한다. 23일 모니터랩과 지니언스를 시작으로 ▲엑스게이트, 휴네시온(4월 4일), ▲한싹, SGA솔루션즈(4월25일) 순서로 총 6개사가 나선다.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보안 산업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고 있다. 우리 정부 또한 ‘글로벌 정보보호산업 강국 도약’ 전략을 발표하면서 ▲27년까지 총 1조1000억원 투자 및 시장규모 30조원 달성 목표 ▲1300억 원 규모의 ‘사이버보안 펀드’ 조성 ▲제로 트러스트 전환 로드맵 수립 및 시범 사업 추진 ▲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 있다.
김현겸 KB증권 리서치본부 연구위원은 “AI 활용 범위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응하는 사이버 보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보안 기업들의 가치를 레벨업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