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분기 실적 매출 495억원·영업익 5300만원

전년 대비 매출 3.5%, 영업익 97.5% 각각 감소

안랩(대표 강석균)은 24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495억원, 영업이익 5300만원의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18억원)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7.5%(21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19억원) 줄어든 479억원, 영업이익은 41.2%(17억원) 감소한 25억원을 나타냈다.

안랩은 “작년 1분기 대비 소프트웨어(SW) 제품 수주는 증가했으나 네트워크 보안장비(HW) 매출 역성장과 지속적인 자회사 연구개발(R&D) 투자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며, “특히, 1분기 SW 제품 수주 총액은 HW 매출 감소분을 웃돌지만, 안랩은 그간 SW 제품 수주 금액을 한 번에 매출에 반영하지 않고 계약기간에 걸쳐 나누어(안분) 인식해왔기 때문에 영업이익 감소폭이 커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