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보장정보원, 오라클 DB 인메모리 공공기관 첫 도입…사례 공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은 플랫폼개발본부 김성훈 본부장이 최근 한국오라클이 개최해 열린 ‘2024 오라클 리더스 써밋’에서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오라클 19c 도입 및 인메모리 제품 활용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보원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사보원은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개통 이후 시스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원내 전문인력을 활용해 정보화 전문역량을 총집결했다. 이러한 안정화의 노력 가운데 하나인 데이터베이스(DB)성능 지연 현상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바 있다.

사보원과 오라클은 DB성능 지연 원인 파악을 위해 주간 합동점검을 추진했고 글로벌 기업인 오라클이 기성제품을 보완하기 위해 운영체계(OS)보완 특별패치를 전격 결정하며 차세대 정보시스템의 DB 성능이 12배 향상됐다. 이로 인해 1302만 복지수급자의 복지급여 처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훈 사보원 본부장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보화를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며, “국민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보장 정보화에 헌신하며 대한민국의 사회보장 안전망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6일 열린 ‘2024 오라클 리더스 써밋’은 데이터 관리 기술과 뉴테크의 결합이 현대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부각함에 따라 오라클 총괄 부사장 앤디 멘델손과 오라클 개발팀 리더들이 직접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AI 기술 시장의 미래와 데이터 관리 전략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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