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란, 운영 정책 고도화로 품절률 0% 도전한다

명품 플랫폼 발란이 운영 정책 고도화로 품절율 0%에 도전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도입한 ‘발송 보상 책임제’와 ‘우수 파트너제’와 함께 판매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고객 경험을 개선하겠다는 목표다.

발란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발란 내 상품 품절율은 3%까지 낮아졌다. 회사는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발란은 현재 중개시스템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때 재고 통제가 어려워

친고객, 파트너 정책의 결과라는 게 발란의 설명이다. 상품 발송이 지연되거나 품절되었을 때 구매 금액의 일정 비율을 보상하는 ‘발송 보상 책임제’와 발성 지연률과 품절률 2% 이하를 달성한 파트너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우수 파트너제를 도입했다. 그 결과, 기존 9%였던 품절률을 3%까지 낮췄다는 설명이다. 최근 파트너사 1500곳과 적극 소통한 것도 품절률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발란은 “취소·반품 접수 제품 재고 관리 현황 개선, 품절 상품 미노출로 효율적인 재고 관리, 거래액 80%를 발생시키는 파트너사들의 하루 1회 이상 연동 등 재고 업데이트 주기를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품절률 10~20%와 2~10%인 파트너들을 구분, 맞춤 컨설팅을 통해 파트너가 주도적으로 품절률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발란 관계자는 “파트너사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상품 구성의 애로사항과 니즈를 파악했고, 이를 토대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품절률을 개선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디테일한 부분도 타협하지 않고 개선하여 고객 경험을 극대화하는 것이 발란의 목표”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