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보틀벙커, 데일리샷과 함께 ’주류 픽업 서비스’ 운영
롯데마트 보틀벙커는 지난달 26일부터 모바일 주류 쇼핑 앱 ‘데일리샷’과 협업해 주류 픽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데일리샷은 소비자가 해당 앱을 이용해 주류 구매 후 원하는 매장을 지정하면, 해당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틀벙커는 데일리샷을 이용해 소비자들의 주류 구매 접근성을 높이고, 보틀벙커 전체 방문객 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보틀벙커와 위스키 응모 플랫폼인 ‘더바틀드로우’가 협업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과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주류 픽업 서비스를 시범 테스트한 결과, 응모율이 400%를 초과해 준비한 위스키 물량이 모두 소진된 바 있다.
보틀벙커 주류 픽업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데일리샷’ 앱을 설치 후, 스토어 란에 ‘보틀벙커’를 검색한 뒤 원하는 양주와 위스키를 쇼핑해 근처 보틀벙커에서 상품을 수령하면 된다.
정슬기 롯데마트 보틀벙커팀 담당자는 ‘거주지 주변에 보틀벙커가 없는 고객들이 보틀벙커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이번 픽업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5천여종이 넘는 주류를 취급하고 있는 보틀벙커를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데일리샷 외에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