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그리드, 증권신고서 제출…코스닥 상장 절차 본격 돌입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 이노그리드가 22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기술성 평가에서 NICE평가정보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BBB 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총 공모 주식수는 60만주다. 주당 공모 희망가 밴드는 2만9000원~3만5000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10억원(공모가 상단기준)을 조달한다.

이노그리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어 같은달 20일과 21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3월 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노그리드는 토종 클라우드 기업으로 설립 이후 클라우드 전 영역에 걸친 사업이 가능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IPO를 통해 조달한 공모자금으로 AI 기반의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 사업과 CSAP 공공 퍼블릭 서비스존 및 운영센터를 구축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리딩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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