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김택완 OSBC 대표 신임회장 취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SSA)는 1일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6대 협회장으로 김택완 오에스비씨(OSBC) 대표를 선출했다.

KOSSA는 “김택완 신임 협회장은 오에스비씨를 국내 오픈소스 라이선스 및 컨설팅 분야 전문기업으로 이끈 인물로, 이번 선출로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과 회원사들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내 공개소프트웨어 산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사간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와 오픈소스 전문 기업의 긴밀한 연계를 촉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오픈소스 전문기업, 청룡의 기운으로 함께 도약 해’를 슬로건으로 2024년도 주요 사업 및 협회 활동 계획(안)을 수립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협회는 올해 새롭게 ‘K-오픈소스(OPENSOURCE)’ 채널을 개설해 ▲한국이 주도하는 오픈소스 ▲산업과 지역이 연계되는 오픈소스 ▲개발문화에 기여하는 오픈소스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그간 정부 차원에서 운영되던 ‘공개SW활성화포럼’을 협회가 운영하며, 전문가와 기업 연계, 한·중·일 및 글로벌 협력 활동 등 협력 강화를 통해 산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활동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 주요 의사 결정 기구인 이사회 활동을 통해 회원사 권익 증대를 위한 협력 및 소통 강화, 간담회 확대, 신규 비즈니스 기회 마련을 위한 활동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현장에 모인 기업들은 최근 공개소프트웨어 조달등록을 위한 계약방식 변경 등 개선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회원사 간담회를 통해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OSBC는 오픈소스 컨설팅 및 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선도적인 오픈소스 회사다. 2020년 1월 오픈소스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며, BDSK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2006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및 컴플라이언스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도입해 오픈 소스 관리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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