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X시리즈 NVR 출시…“업계 새로운 표준 제시”
글로벌 비전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미국 국방수권법(NDAA)을 준수하는 등 안전성과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X시리즈 NVR’을 15일 출시했다.
NVR(Network Video Recorder)은 IP카메라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CCTV 녹화기를 의미한다. 한화비전은 64채널(XRN-6420B4)과 32채널(XRN-3220B4), 듀얼 SMPS를 내장한 64채널(XRN-6420DB4)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된 새로운 X시리즈 NVR을 내놨다.
특히 한화비전 X시리즈 NVR은 NDAA를 준수해 사용자가 최고 수준의 보안과 컴플라이언스를 갖출 수 있도록 보장한다. 또한 12세대 인텔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은 물론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 모듈(TPM·Trusted Platform Module) 기술을 통해 더욱 강화된 사이버보안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최대 8K의 해상도의 영상 재생 및 녹화를 지원한다. 또한 최대 160 테라바이트(TB)(SATA HDD 당 10TB)의 저장공간을 수용하는 뛰어난 확장성과 녹화와 재생 각각 520Mbps와 200Mbps의 대역폭으로 끊김 없는 영상 스트리밍을 구현하는 것도 특징이다.
듀얼 HDMI 영상 출력과 로컬 모니터의 모든 채널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은 사용자의 경험을 높인다. 데이터 다중화와 보안 강화를 위해 RAID5와 RAID6을 지원한다.

한화비전 X시리즈 NVR은 설치 또한 간편하다. 원클릭 설정으로 초기 구성을 단순화해 설치에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인다. 카메라 그룹핑 기능을 통해 여러 대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와이즈넷 뷰어 QR 코드 스캔을 사용하면 모바일 접근도 간편하다.
한화비전만의 카메라 세팅 팔레트 기능은 고속도로, 쇼핑몰, 역, 거주지, 창고, 소매점, 인근, 비상구 및 데이터 센터를 포함한 9가지 시나리오에 맞춰 미리 설정된 환경을 제공한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인텔 칩과 함께 한화비전만의 기술을 담은 X시리즈 NVR은 사이버보안과 손쉬운 설치 및 운영에 있어 업계 표준을 뛰어넘는 제품”이라며 “한화비전은 보안 카메라부터 VMS, NVR까지 개발 및 통합할 수 있는 포괄적인 능력을 갖춘 비전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