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SW 사업대가 세미나 개최…개선 사항 발표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지난 11일 포스코타워 역삼에서 2023년 소프트웨어(SW) 사업대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KOSA는 SW진흥법에 따라 기업들이 예산수립, 사업발주, 계약 시 적정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매년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SW사업 대가산정 가이드 개선사항은 크게 3가지다. ▲컨설팅업무량 방식 전사적 아키텍처(EA/ITA) 대가산정 모델 추가 ▲정보보호컨설팅 개인정보영향평가 대가산정 가이드 준용 ▲투입공수 방식의 제경비율 현행화다.
우선 SW기획단계에서 전사적 아키텍처(EA/ITA) 수립비를 기존 투입공수 방식 이외에도 컨설팅업무량 방식 대가산정 모델을 추가했다. 해당 SW사업의 정보를 바탕으로 EA/ITA 세부 업무량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컨설팅 비용 산정이 보다 용이해진다. 다.
또한 정보보호컨설팅의 개인정보영향평가 대가산정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컨설팅 업무량 방식 대가산정 가이드를 준용하도록 해 적정 대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다.
마지막으로 투입공수 방식의 제경비율을 전년 대비 4%p 상향한 144~154%로 현행화했다. KOSA는 지난해부터 SW사업 제값받기 일환으로 최근 5년치 SW 업종 통계를 활용해 30년만에 30%p를 상향한 비율로 현실화했다.
한편 SW사업대가 연구는 ▲디지털서비스(SaaS) 대가 산청 체계 연구 ▲통합운영유지관리사업 대가산정체계 연구 등 두 가지가 진행되고 있다. 필요한 대가체계 모델을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