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대한항공, 리테일과 항공 역량 결합한다

GS리테일과 대한항공은 각 사의 핵심역랑을 결합한 제휴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두 기업 이용자의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혜택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GS리테일의 유통 역량과 대한항공의 항공 인프라를 결합한 유통-마케팅 모델을 구축한다. 논의 중인 우선 추진 사항은 브랜드, 캐릭터 등 양사 IP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 개발, GS리테일 전용 앱 ‘우리동네GS’를 활용한 O4O 통합 프로모션 등이다. 또 GS리테일 브랜드를 항공으로 확장, 대한항공 브랜드를 GS리테일 유통 채널로 전개하는 협업 제안이 오가고 있다.

ESG활동도 협업한다. 각 사의 ESG 프로젝트를 연계하는 활동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기업의 긍정적 영향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 BU(부사장)은 “이종 업계 선두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 모델을 구축하며 급변하는 커머스 유통 트렌드를 리딩해 가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이 보유한 브랜드를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고 국내외 고객에게 차별화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 활동에 지속 주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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