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 생성AI 결합 가속화로 비즈니스 생산성↑

SAS가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사용자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 생성AI를 결합해 개발자의 업무 속도를 높이는 기능도 공개했다.

SAS는 1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연례 행사 ‘SAS 익스플로어 2023(SAS Explore 2023)’에서 생성AI 기술 전략과 제품 사례를 소개했다.

SAS는 생성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선 통합 마케팅 솔루션인 ‘SAS 커스터머 인텔리전스 360(SAS Customer Intelligence 360)’ 내에 생성AI 모델을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신경망, 딥러닝, 강화 학습, 자연어 처리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한 생성AI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게 SAS의 설명이다.  기획, 콘텐츠 제작 및 운영안 설계 등을 간소화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SAS는 머신러닝 학습용으로 실제 환경의 복잡성을 반영하는 데이터 생성을 위해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에 대한 확장 기능을 개발했다. 특허를 받은 이 기능은 개인정보 보존, 편향성 완화 및 희귀 이벤트 기반의 모델링을 가능하게 하며, 디지털 트윈의 기반이 된다.

SAS는 “합성 데이터 생성 관련 SAS의 기술은 예측 모델을 현저하게 개선하는 한편 의료, 생명 과학, 은행, 보험, 소매와 제조 산업 전반에서 인사이트를 찾아내는 비용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SAS는 이번 행사에서 분석 플랫폼 ‘SAS 바이야(Viya)’의 확장 기능도 공개했다.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구축할 수 있는 가벼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다수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SAS 바이야 워크벤치(Workbench)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코드의 신속한 변환과 실행을 지원한다. 다중 언어 아키텍처를 제공해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모델을 쉽게 개발하고 신속하게 운영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워크벤치는 내년 초 정식 출시된다.

SAS 앱 팩토리(App Factory)는 AI 기반 앱을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는 개발 환경이다. 이 플랫폼은 리액트(React), 타입 스크립트, 포스트그레스(Postgres) 기반 환경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스택의 설정과 통합 과정을 자동화해 개발자들이 모델과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제품화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앱 팩토리는 2024년 출시 예정이다.

한편 SAS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오픈AI 서비스(Azure OpenAI Service)와 SAS의 엔터프라이즈 작업 오케스트레이션 및 기업 의사 결정에 사용하는 분석을 결합하는 생성AI 통합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해당 기술은 오는 4분기 중 비공개 미리 보기로 제공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해리스(Bryan Harris) SAS 수석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생성AI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산업 분야에 대한 심층적인 전문성, 첨단 AI 기술과 포괄적인 거버넌스를 갖춰야 한다”면서, “SAS는 이 모든 것을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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