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원클릭 글로벌 거래량 2분기 377%↑
한진 국제특송 서비스 원클릭 글로벌의 올해 2분기 거래량이 전 분기 대비 3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7월 기준 전월 대비 48% 늘었다.
한진은 이와 함께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배송 플랫폼 고고엑스와 제휴하는 등 파트너사 제휴와 제반 인프라를 확대했다고 4일 밝혔다.
원클릭 글로벌은 한진이 지난해 출시한 국제특송 서비스로, 회사는 국내 중소 이커머스 셀러들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물류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2019년 10월 출시된 소상공인 전용 국내 택배 서비스 한진 원클릭을 국제특송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확대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한진은 원클릭 글로벌이 국내 입고를 비롯해 통관, 국제 운송장 출력 과정을 간소화했으며, 결제·국내 픽업·쇼핑몰 제작 등 제휴 서비스로 셀러들의 해외 진출을 쉽게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원클릭 글로벌의 차별점으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서의 전문성▲ 국가별·중량별로 세분화된 가격 정책과 슬라이딩 요금제 ▲편의성 ▲실시간 운송장 추적 및 일본 평균 3영업일 등 빠른 배송 기간을 꼽았다.
한편, 한진은 고고엑스와의 제휴로 국내 집하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한진택배에 고고엑스 집하 인프라를 추가해 다마스, 라보, 1톤 트럭 등 배송 단위별 운송 수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휴처를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고고엑스 본사와의 실시간 CS 및 관제 서비스도 지원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