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보호학회,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토론회 연다

한국정보보호학회(회장 원유재)는 오는 12일에 명동 소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클라우드, 빅데이터 시대에 금융권 망분리가 가야할 길’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진행된다. 고려대 사이버 레질리언스 센터 이경호 교수가 사회를 맡고 금융위원회 전자금융과장을 비롯해 산업계 전문가가 참석해, 현재의 금융권 망분리 현황과 이에 따른 다양한 이슈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망분리는 금융 정보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 중 하나로, 보안성 향상에 이점이 있지만 동시에 여러 어려움과 복잡성이 수반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이러한 어려움을 개선하고 기술과 정책 측면에서 더 나은 금융보안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시간 제약없이 끝장토론 형식으로 진행되며 금융기관의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산업계 보안 전문가, 금융보안원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저마다 전문 분야에서 축적한 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혁신금융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금융보안을 위해 다양한 대안과 전략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형우 전문위원이 ‘현 시점에서 금융회사의 망분리 동향과 이에 따라 고려해야 할 이슈’에 대해 화두를 던진다.

토론회는 단순히 의견을 나누는 것을 넘어 실질적인 해결책을 도출하기 위한 다각도의 분석과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금융산업이 직면한 현안과 도전 과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답을 찾고, 새로운 혁신적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토론회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사이버 레질리언스센터의 후원으로 시간 제약 없이 결론을 도출할 때까지 계속하는 끝장 토론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한국정보보호학회의 원유재 회장은 “코로나를 겪으면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 되었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재택근무를 경험한 우리 금융계가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반드시 풀어내야할 이슈”라고 말했다.

토론회는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 진행된다. 유튜브 검색창에 ‘금융권 망분리 정책 개선 끝장 토론회’를 검색해 시청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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