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소식] ‘퀸잇’ 운영사 라포랩스, 340억원 규모 시리즈B2 투자 유치

4050 여성 패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가 340억원 규모 시리즈 B2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B2 투자는 지난 2022년 2월 진행된 시리즈 B 투자의 연장으로 알토스벤처스가 주도, 기존 투자자인 카카오벤처스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

퀸잇은 2020년 9월 출시된 4050 여성들을 위한 패션앱이다. 4050 여성들을 위한 사이즈와 브랜드 상품을 모여서 보여준다는 점이 특징이다. 나이스클랍, 미니멈, 메트로시티, 발렌시아, 쉬즈미스 등 1500개 이상 브랜드가 입점했다. ‘3초 회원가입’과 취향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주는 ‘AI 추천 시스템’  등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는 시스템이 도입됐다.현재 누적 다운로드 수는 540만이다. 이에 더해 퀸잇은 올해 3월부터는 월 흑자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입점 브랜드의 홍보 지원, 디자이너 브랜드 발굴, 신규 카테고리 확장 및 AI 기반 추천 서비스 개발, TVCF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인재들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포랩스 최희민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에 대해 “라포랩스 팀은 앞선 투자와 지금까지의 서비스 성장으로, 4050 여성들의 모바일 패션 시장이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며, “이제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인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