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더프레시, 네이버 장보기서 1시간 배송 퀵커머스 시작

GS리테일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네이버에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한다.

GS리테일은 GS더프레시가 네이버 쇼핑 내 장보기 채널에 퀵커머스 사업 강화를 통한 O4O 전략 실현을 구체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네이버 쇼핑 장보기 채널에서 GS더프레시 상품 주문이 가능하며, 1시간 내로 주문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주문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로 연계 매장별 반경 2.5km 내에서 배송 가능하다. 최소 주문 금액은 2만원, 배송료는 3000원이다.

GS더프레시는 이번 제휴로 넓은 지역 범위 내에서 주문 당일 즉시 배송을 위한 온라인 퀵커머스 채널을 구축하고, 국내 최강 퀵커머스 플랫폼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1시간 내 배송을 구현하기 위해  ▲매장 별 보유한 배송 차량 ▲ 자체 보유한 도보 배달 플랫폼 우친배달하기 ▲부릉, 바로고 등 배달 대행사까지 가용한 모든 퀵커머스 연계 자원을 활용하고자 한다.

GS더프레시 매장별 기획전 행사뿐만 아니라 네이버와 GS더프레시 양사의 혜택을 결합하는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소비자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결제 혜택과 GS더프레시 혜택을 결합해 이용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네이버 맞춤형 추천서비스 AiTEMS를 통해 고객 수요 추가 발굴을 도모한다. GS더프레시 측은 퀵커머스 매출을 현 수준 대비 50% 이상 끌어 올리는 한편 GS더프레시 가맹점 경영주의 추가 수익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배달 가능 상품의 영역도 쿠캣, 심플리쿡 등 인기 있는 차별화 브랜드부터 즉석 조리식품까지 확대해 2030 세대 소비자까지 고객 범위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진혁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 사업전략팀장은 “오프라인 최강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국내 1위 포털과 손 잡고 본격적인 O4O를 실현하고자 한다”며, “네이버 채널 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온·오프가 하나로 연결되는 심리스한 고객 구매 여정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