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생성 인공지능 기반 ‘AI 클라우드’ 발표

세일즈포스는 기업 내 모든 애플리케이션과 워크플로우 상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향상된 생산성과 보안, 고객경험 창출을 지원하는 서비스 ‘AI 클라우드’를 15일 발표했다.

AI 클라우드는 세일즈포스의 생성 AI인 아인슈타인(Einstein) GPT의 ‘트러스트 레이어(Trust Layer)’를 바탕으로, 기업이 생성 AI를 채택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 레지던시, 보안, 규정준수와 관련된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기업이 생성 AI를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도구로, AI 기반 예측을 제공하는 고객관계관리(CRM) 기반 솔루션 아인슈타인을 통해 이메일 작성, 고객 문의 대응, 커머스 채널에서의 제품 추천 등 부서별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다.  개발 부서를 위한 코드 자동 생성, 버그 예측 및 수정 제안도 할 수 있다. 

특히 세일즈포스 측은 “생성AI에 대한 직원과 기업간 신뢰의 격차가 존재한다”며 “AI 클라우드의 ‘아인슈타인 GPT 트러스트 레이어(Trust layer)’가 기업의 민감한 데이터를 대규모 언어 모델(LLM)에서 분리해 데이터 거버넌스와 제어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AI 클라우드는 아인슈타인, 데이터 클라우드, 태블로, 플로우, 뮬소프트를 포함한 세일즈포스의 기술 통합을 기반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생성 AI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모든 기업이 생성 AI를 보다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AI 클라우드는 신뢰의 격차를 해소하고 생성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