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SW 개발자 키운다”…SAP, ‘SYNC 아카데미’ 3기 모집

SAP코리아는 ‘SAP Young Next Cloud(이하 SYNC 아카데미)’ 3기 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6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 모집을 맞은 SYNC 아카데미는 고용노동부가 진행하는 케이(K)-디지털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디지털 선도기업이 훈련과정을 직접 설계하고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SAP코리아를 비롯해 삼성, KT, SK하이닉스, 포스코 등 국내 대기업도 참여하고 있다.

SAP코리아는 “수료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어 즉시 현업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실제 채용 기업 의견을 반영한 프로젝트를 주제로 현장 맞춤형 커리큘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300명의 차세대 인재를 교육해 온 SAP코리아는 올해 3기에는 총 17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실제 프로젝트 기반 기업에서 요구하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제로, 오는 6월27일부터 12월20일까지 주 5일 과정으로 진행한다.

서울지역에서 125명, 천안지역에서 20명, 부산지역에서 25명을 선발한다. 대상은 내국인 미취업자 및 2024년 2월 이전 졸업 혹은 예정자다.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하거나 또는 발급이 가능한 인원도 지원할 수 있다.

실제 1기 수료생들의 취업률은 95%를 넘겼다. 수료생들의 역량이 입증되며 회사의 인력 투자 계획을 SAP 교육 일정과 맞추는 기업도 증가했다는 게 SAP코리아의 설명이다.

신은영 SAP코리아 대표는 “수료 이후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그 동안 SAP 코리아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국내 소프트웨어 부문 전문가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3기 모집 마감은 5월11일 오전 11시다. 교육 프로그램 신청, 교육생 후기 등 자세한 사항은 SYNC 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