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SW·ICT 예산 6조2230억…상반기에 85% 집행

올해 국가기관 등이 소프트웨어(SW) 설치와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구매에 6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지난해에 비해 상용SW 구입 예산이 소폭 늘었지만, 정보보호 제품 수요는 감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3일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3년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공공기관이 올해 필요로 하는 IT 관련 인프라 수요를 소개하는 자리다.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가기관,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2244개 기관을 대상으로 수요를 조사한 결과, 올해 공공부문 SW 사업 금액은 총 6조2239억원 규모로 전년보다 2.7% 증가했다.

유형별로 보면 SW 구축이 4조5406억원(전년 대비 1.3%↓), 상용SW 구매가 3605억원(1.8%↑)이었다. ICT장비는 1조3277억원으로 전년보다 19.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만 전체의 84.7%인 5조2718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SW 구축 관련 세부 금액. (자료=과기정통부)

SW구축 사업 대부분은 ‘시스템 운영·유지관리(2조6540억원)’ 관련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이어 ▲SW개발(1조3570억원, 29.9%) ▲시스템 운용환경 구축(3510억원, 7.7%) ▲DB 구축(1020억원, 2.2%) ▲정보화전략계획 수립(512억원, 1.1%) ▲콘텐츠 개발서비스(258억원, 0.6%)’ 등이었다.

상용SW 구매 관련 세부 금액. (자료=과기정통부)

상용SW 구매 예산은 전년보다 1.8% 증가한 3605억원이다. 개인사무용 SW 구매계획이 1495억원이었고, 보안SW 구매에는 936억원을 투입한다.

기관별로는 국방부가 올해 6503억원 규모의 발주를 낼 계획으로, 가장 사업 규모가 컸다. 이밖에 경기도교육청,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뒤를 이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3247억원 규모의 발주를 계획하고 있어 전년보다 1587억원 더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CT장비 구매 사업 예산 확정치 1조3227억원을 항목별로 보면, 컴퓨팅 장비가 1조216억원(77.2%), 네트워크 장비가 2479억원(18.8%), 방송장비가 532억원(4.1%)이었다. 네트워크 장비와 네트워크 장비 예산이 전년보다 각각 26.2%, 4.9% 증가했고 방송 장비 예산은 10.8% 줄었다.

ICT장비 구매 관련 세부 금액. (자료=과기정통부)

SW와 ICT장비 사업 가운데 정보보호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구매하는 예산은 6679억원으로 전년보다 9.9% 감소했다. 이중 정보보안 서비스 예산이 404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보보안 제품(2020억원) ▲물리보안 제품(424억원) ▲물리보안 서비스(192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정보보호 제품 및 서비스 구매 관련 세부 금액.(자료=과기정통부)

한편, 과기정통부는 올해 정보화사업 예산으로 2조9000억원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대부분이 산하기관 관련 예산으로, 본부 차원에서는 35억원 규모의 사업 발주를 계획하고 있다.

전영철 과기정통부 사무관은 “자료 공유 시스템 고도화를 비롯해 부처 대표 홈페이지 기능 개선, 노후 장비 교체, 백신SW 라이선스 구입, 통합재난관리시스템 유지 보수 등과 관련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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