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제 1% 왔다, 세상에 없던 플랫폼 만들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1일 사내 메일을 보내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성취에 대한 공을 돌리고 향후 사업 의지를 강조했다.

21일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블록체인 메인넷(독자플랫폼) ‘위믹스(WEMIX)3.0’ 론칭과 관련해 사내 메일을 보내 직원들에게 지금까지 성취에 대한 공을 돌리고 향후 사업 의지를 강조했다.

회사는 지난 20일 위믹스3.0 론칭에 이어 오는 22일 스테이블(법정통화 가치연동) 코인 ‘위믹스달러(WEMIX$)’를 발행하고 탈중앙금융 서비스 ‘위믹스파이(WEMIX.Fi)’를 공개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간다.

장 대표는 메일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 지 채 10개월도 안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라며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위에 거대한 디지털 경제 구축을 꿈꾼다. 장 대표는 “위믹스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을 목표한다”며 △대체불가토큰(NFT)과 디파이(탈중앙화) 등 기술 기반과 △게임,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미술품 등은 물론 새로운 분야에도 적용할 계획을 전했다.

그는 “운이 좋게도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어느 누구도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다. 경쟁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플랫폼을 되기 위해선 협력이 결정적으로 필요하다”며 “모두를 품는 플랫폼”에 대한 방향성을 알렸다.

장 대표는 “이제 정말 1% 정도 온 듯 싶다. 정말 세상에 없던 플랫폼, 위대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며 글을 마무리했다.

다음은 장현국 대표 사내 메일 전문이다.

어제 메인넷 위믹스3.0을 오픈 했고, 조만간 기축통화 위믹스달러를 릴리스 할 것입니다.

지난해 게임에서 거둔 사업적 성취를 담기 위해서, 그리고 디지탈 이코노미에 대한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 메인넷이 필요하고, 직관적인 경제적 활동의 누적적인 성장을 위해서 스테이블 코인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지 채 10개월도 안된 시간에 거둔 대단한 성취입니다. 쉼 없이 달리고 있는 임직원분들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 특히 가장 도전적인 과제를 천재적인 리더쉽과 헌신으로 이끌고 있는 송모헌 부사장님과 게임플랫폼부문 멤버들에게 더할 수 없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세상의 모든 경제활동은 발전적으로 블록체인 위로 올라오게 될 것이고, 블록체인 위에서 거대한 디지탈 이코노미가 구축될 것입니다. 위믹스3.0은 모든 것을 품는 메가 에코시스템을 목표로, 토큰, NFT, 디파이 등과 같은 기술 기반을, 게임, 미술품, 부동산, 엔터테인먼트, 스포츠, 그리고 지금은 없는 새로운 분야에 적용해 디지탈 이코노미의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운이 좋게도, 현재 우리는 가장 앞서 있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하고 있고, 누구보다도 더 큰 투자를 할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전혀 위협이 되고 있지 않습니다. 게임이론에서 엄밀하게 규정하고 있는 “경쟁”은 없습니다.

오히려, 플랫폼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모든 이들과의 “협력”이 결정적으로 필요합니다. 모든 게임 회사, 모든 컨텐츠 회사, 모든 경제활동을 하는 회사, 심지어 모든 블록체인도 더 이상 우리의 경쟁 상대가 아닙니다. 우리는 이들 모두를 품는 플랫폼이 되어야 하고, 이들을 파트너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마인드를 갖고 일을 실행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제 우리는 글로벌 디지탈 이코노미 플랫폼입니다.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는 기술적, 사업적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세종대왕은 모든 언어를 발음할 수 있는 문자인 한글을 만드셨습니다. 그 포용력을 이어 받고자, 위믹스3.0 제네시스 블록에 “훈민정음” 서문을 담았습니다. 혹여,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이 작아지려할 때, 재차 읽으면서, 다시 뜻을 크게 세우려고 합니다.

이제 정말 1% 정도 온 듯싶습니다. 정말 세상에 없던 플랫폼, 위대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감사합니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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