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고, 미디어・플랫폼 등 디지털 분야 핵심 재원”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정책 세미나 전경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정책 세미나 개최

맞춤형 광고와 개인정보보호 상생 모색

개인정보보호 중요하나 지나치면 산업 위축

한국디지털광고협회(회장 목영도)는 지난 29일 IP디지털혁신센터 훈민정음 홀에서 맞춤형 광고 산업과 개인정보보호의 상생방안 모색을 위한 ‘2022 디지털 광고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책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빅테크 업체들의 쿠키 리스 정책에 따른 국내 디지털 광고 업계 현황과 대응 전략, 개인정보보호 강화 정책에 따른 국내 정책 개발 방향 및 국내 디지털 광고 업계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산업계·학계·정부·법조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했다.

1부 세미나의 발제를 맡은 다트미디어 김대웅 실장은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에 따른 ‘국내외 맞춤형 광고 시장 규모 및 현황’ 주제발표를 통해 디지털광고 업계의 시장변화와 기업들의 대처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법무법인 광장 의 채성희 변호사가 ‘온라인 행태정보 관련 국내외 개인정보보호 정책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맞춤형 광고를 위한 온라인 사용자 정보 추적 연구 동향’에 대해 서울대학 교 권태경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았다.

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현경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융합 미디어콘텐츠 정책전공)가 사회자로 참석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김직동 과장, 청운대학교 조재영 교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권세화 실장,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신원수 부회장이 토론에 참여해 국내 개인정보보호 정책 방향 및 디지털 광고 업계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디지털광고협회 목영도 회장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지나칠 경우 관련 산업을 크게 위축시켜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디지털 광고 산업은 한류콘텐츠와 같은 미디어콘텐츠 및 플랫폼산업, 메타버스, 게임 등 디지털 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핵심적인 재원 산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광고 정책 세미나는 2019년부터 한국언론진흥재단의 후원으로 개최되고 있다. 세미나는 한국디지털광고협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글.바이라인네트워크
<이대호 기자> ldhdd@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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