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의정부시청에 ‘새니톡스’ 공급…“본격 공공 진출”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의정부시청에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 솔루션인 ‘새니톡스(SaniTOX)’를 공급한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공공시장 진출에 나섰다.
4일 회사측에 따르면 의정부시청은 지난달 말부터 새니톡스를 도입했다. 새니톡스는 문서 구조를 분석해 악성코드 또는 랜섬웨어로 악용될 수 있는 액티브 콘텐츠 영역만을 탐지, 제거한 뒤 안전한 파일로 재조합하는 CDR 솔루션이다.
일례로 웹사이트 게시판 등에 새니톡스를 구축하면 업로드나 다운로드되는 첨부파일을 모두 무해화해 이용자가 안전한 파일만을 열람할 수 있다. 문서 기반 악성코드 및 랜섬웨어 공격을 예방할 수 있는 셈이다.
다양한 시스템 환경 대응이 강점으로 단일 장비부터 웹, 메일, 스토리지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위험도 정보제공, 연관분석, 연계시스템 별 설정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대민 업무가 많은 시청 업무 성격에 맞춰 호환성도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상준 지란지교시큐리티 신기술융합부 사업부장은 “국민의 일상과 밀접하게 맞닿은 공공기관은 대민서비스 및 내부 보안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을 위한 안전한 대민서비스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진호 기자>jhlee26@byline.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