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중소·영세기업이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보안 점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다중이용 서비스의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는 중소·영세기업 대상으로 보안 취약점 점검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를 틈타 전세계적으로 랜섬웨어 공격과 정보 탈취 목적의 사이버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사이버공격 발생 가능성을 대비하기 위해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적인 피해 예방 및 보안 강화가 필요하다.

이에 KISA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비대면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 중소기업의 보안수준 강화를 위해 보안 취약점을 발굴하고 조치하기 위해 기술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안 취약점 점검은 ▲홈페이지 ▲모바일 앱 ▲개발·운영 환경 등 기업의 시스템 운영 환경에 맞추어 진행되며, KISA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보안 이슈가 됐던 로그4j(Log4j) 취약점 등도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나아가 KISA는 더 많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점검 대상을 350개로 확대하고, 메타버스·대체불가토큰(NFT)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다중이용 서비스도 대상에 포함했다.

신청은 오는 3월 18일부터 접수한다. 신청 방법 등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대규 KISA 사이버침해대응본부장은 “KISA는 지난해 점검 지원을 통해 다수의 기업이 자체적으로 찾을 수 없었던 취약점을 찾고 조치해 중소기업의 보안수준 강화에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중이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민 피해와 직결되는 보안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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