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의 주가가 폭락한 것이 오히려 회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가총액이 6000억 달러 이하로 내려앉으면서 미국 정부의 플랫폼 규제 대상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8일(현지시각) 나스닥 시장에서 메타 주가는 전날보다 2.1% 하락한 224.91달러로 마감됐다. 그 결과 메타의 시가총액은 5993억 달러로 떨어지면서 6000억 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미국 정부와 의회는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 규제를 위한 법안을 만들고 있는데, 논의되는 규제 대상이 시가총액 6000억원 이상이다. 이대로 법안이 확정되고, 메타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 메타는 빅테크 규제 대상에서 벗어나게 된다. 메타가 규제를 벗어나게 되면 다른 빅테크 기업보다 수월하게 기술전쟁을 펼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인수합병에 자유를 얻게 된다. 메타를 비롯한 빅테크 기업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성장해왔다. 메타의 경우에도 핵심 서비스인 인스타그램, 왓츠앱 모두 인수를 통해 확보한 서비스며, 메타버스 비즈니스의 핵심인 오큘러스 역시 인수로 확보한 기술이다.

그러나 미국 정부와 의회가 준비중인 새로운 경쟁 법안에 따르면 규제 대상이 된 빅테크 기업은 인수합병이 쉽지 않아질 전망이다. 심지어 메타는 이미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로 독점력을 남용했다는 혐의로 FTC와 소송을 진행중이기도 하다.

물론 이 법안이 확정된 것이 아니고 규제기준은 더 낮아질 수도 있다. 또 당장 내일부터 메타의 주가가 다시 올라 규제기준 이상의 시가총액이 될 수도 있다.

CNBC는 이에 대해 현 상황이 기술 기업을 대상으로 규제하는 것이 가진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시대에 뒤떨어진 규제를 하지 않으면서도, 규제 대상을 엄선해야 하는 어려움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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