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네] 쿠팡 물류 BM을 뒤집는 모임을 만듭니다

오래 기다리셨죠? 지난 1월부터 1기, 2기 총 328명의 사전신청자를 모집했고, 90명의 업계 사람들과 함께 했던 바비네(바이라인비즈니스네트워크)의 대표 비즈니스 커뮤니티 아마존 BM 스터디 3기가 열립니다. 이번에는 지난 두 번의 스터디와는 조금 다르게 쿠팡의 물류 BM을 뒤집습니다. 아마존에서 쿠팡으로 이름을 바꿨지만, 본질은 같습니다. 어차피 쿠팡이 하는 것들, 아마존도 했거든요.

다만, 달라진 것은 쿠팡이니까 가능한 BM이 있다는 겁니다. 이번 아마존 BM 스터디 3기에서는 지금까지 안 했던 두 가지 BM을 추가했으니 ‘택배’와 ‘음식배달’입니다.

이번 3기의 모집인원은 50명, 3개월, 월 1회 참여 과정으로

1) 풀필먼트(Coupang Fulfillment Services)

2) 택배(Coupang Logistics Services)

3) 음식배달 (Coupang Eats)

BM을 공부합니다. 왜 아마존이 아닌 쿠팡인가. 사실 아마존도 위 비즈니스 모델에 모두 도전했거나, 도전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는 굳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아마존이 지금도 마켓플레이스 3P 셀러를 유입하기 위한 핵심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풀필먼트이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택배는 아마존이 2019년 1월 연례보고서를 통해 치열한 경쟁 산업으로 규정한 분야입니다.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2018년 연말 기준 라스트마일 물류의 30%를 직접 처리하고 있습니다. 2016년 8%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수치입니다. 아마존의 직접물류 강화 행보에 따라 물류업체들은 위기감을 느낍니다. 실제 페덱스는 아마존의 라스트마일 물류 아웃소싱 계약을 끊고, 아마존의 경쟁 리테일 업체의 물류를 지원하는 노선을 밟고 있습니다. 뜨겁습니다.

쿠팡은 2018년 8월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의 택배면허를 받고 택배사업에 본격 진출했죠. 쿠팡이 아직 택배 서비스 아웃소싱을 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하지만 쿠팡에 아웃소싱 문의를 하고 있는 화주사는 왕왕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고, 안 하는 이유는 쿠팡 자체 물량을 처리하기 급급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고객의 문앞까지 배송하는 B2C 물류 서비스라는 측면에서는 아마존과 쿠팡이 동일하지만, ‘택배’라는 이름을 쓰기에는 미국보다는 한국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서 쿠팡을 소환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식배달. 아마존은 아마존레스토랑(Amazon Restaurant)이라는 이름의 음식배달 사업을 했지만, 이는 아마존의 대표적인 실패 포트폴리오입니다. 아마존은 2018년 아마존레스토랑의 영국사업을 철수했고, 미국사업 또한 2019년 6월부로 종료 수순을 밟게 됐죠. 물론 아마존이 음식배달에 아예 손을 뗀 것은 아닙니다. 영국의 음식배달 플랫폼 ‘딜리버루’에 투자를 하려고 했는데 영국 당국에 막혀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반면, 쿠팡에게 있어 ‘음식배달’은 현재 가장 치열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쿠팡은 2018년 11월 사내 테스트베드로 진행했던 ‘쿠팡이츠’를 선보이고, 공격적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쿠팡이츠의 비즈니스 모델에는 일반인을 배달인력으로 수급하는 ‘크라우드 소싱’이 결합됩니다. 이 또한 아마존이 아마존플렉스(Amazon Flex)를 통해서 먼저 하고 있던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어쨌든, 쿠팡은 현재진행형, 아마존은 과거형인 BM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쿠팡을 소환했습니다.

이번 아마존 BM 스터디 3기는 사실상 쿠팡의 모든 물류 BM을 공부합니다. 풀필먼트부터 사륜과 이륜, 크라우드소싱에 이르는 라스트마일물류까지. 한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커머스기업이자 아마존바라기 쿠팡의 물류 BM을 뒤집습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3기 모집은 마감 됐습니다. 다음 4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마존이 아닌 BM을 공부하는 곳입니다

한국에서도 아마존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하고 있는 사업자는 많습니다. 제가 아는 ‘한국형 아마존’이라는 키워드와 연결된 기업만 10개는 됩니다. 그래서 이런 걸 할 수 있습니다.

1) 쿠팡의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2) 쿠팡의 택배가 CJ대한통운의 택배 서비스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3) 쿠팡의 음식배달이 배달의민족의 음식배달 서비스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4) 쿠팡의 크라우드소싱이 우아한형제들의 배민커넥트, 메쉬코리아의 부릉프렌즈, 우버의 우버이츠와 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른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월 1회의 스터디는 이렇게 구성됩니다”

첫 번째는 바이라인네트워크의 전문기자가 취재현장에서 들은 아마존의 BM과 같은 영역에서 도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자들의 이야기를 넓게 풉니다.

-. 기자는 깊이 있는 전문가는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들은 이야기를 바탕으로 ‘풀필먼트’, ‘택배’, ‘음식배달’ 비즈니스를 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자들의 넓은 이야기를 전해드릴 수 있습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1기 발제 리스트 중 발췌. 스터디는 3회의 발제와 3회의 관련 토론으로 구성됩니다. 발제는 전문기자의 취재정보를 기반으로 구성됩니다.

두 번째는 실제 국내외에서 아마존의 BM과 같은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실무자, 대표를 모시고 관련된 이야기를 깊게 풉니다.

-. 기자에게 부족한 ‘깊이’를 여기서 보충하고자 합니다. 실제 기자가 만났던 사람들 중에 현장에서 치고 박으며 관련 비즈니스에서 실패와 성공을 겪어본 업력이 깊은 분 중에서 엄선해서 모실 계획입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1기에서는 이성일 팀프레시 대표(풀필먼트), 박상신 디맨드쉽 대표(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윤준탁 에이블랩스 대표(섭스크립션)가 업계 전문연사로 도움을 줬습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2기에서는 강성주 마켓컬리 오퍼레이션리더(풀필먼트), 정소미 이베이코리아 해외직구팀장(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윤석찬 AWS코리아 에반젤리스트(클라우드)가 업계 전문연사로 도움을 줬습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3기에서는

김영민 줌마(홈픽) 대표,

김현우 한진 택배기획담당 상무,

윤문진 허니비즈(띵동)/PUMP(씽씽) 대표가 업계 전문연사로 참여합니다.

“사실 이 스터디의 핵심은 ‘아마존’도, ‘BM’도, ‘전문기자의 발표’도, ‘엄선된 연사’도 아닙니다. 융합의 시대, 이종산업 종사자와의 네트워킹 채널. 우리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입니다”

스터디의 핵심은 ‘산업, 업종을 넘어선 사람들의 연결과 네트워킹’입니다. 아마존이라는 기업은 재밌게도 IT, 유통, 물류, 제조, 금융을 막론한 전 산업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입니다. 마찬가지로 전략, 개발, 물류관리, 이커머스 UI/UX 기획 등 업무와 상관없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기업이기도 합니다.

아마존의 BM이라는 촉매로, 전문기자라는 촉매로, 엄선된 연사라는 촉매로, 그간 서로 만나지 못했던 이종산업, 업종 종사자들을 연결하여 서로 인사이트를 얻도록 하는 게 이 스터디의 핵심입니다.

바비네 아마존 BM 스터디 1기-2기 참가기업 명단 일부 발췌. 대기업의 경우 실무자급이, 스타트업의 경우 대표 및 임원급이 주로 참여해 주셨습니다

사실 동종업종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사설 모임은 많습니다. 제가 아는 것만 해도 ‘택배’, ‘SCM’, ‘이커머스 물류’ 등에서 주기적으로 모이는 모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범위가 ‘이종’으로 넘어가면 애매합니다. 물류하는 사람이 IT하는 사람 만나기 어렵습니다. 같은 물류에서도 택배하던 사람이 해운하는 사람 만나기는 어렵습니다.

굳이 왜 만나야 되냐고요? 산업간 경계가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CJ대한통운은 중국사업(CJ로킨)에서 최근 가장 위협적인 경쟁자로 IT기업이자 이커머스기업 ‘징둥’을 지목하고 있습니다. 징둥이 2016년 만든 자회사 징둥물류가 CJ대한통운과 같은 비딩현장에 등장하고, CJ로킨의 화주가 그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너도나도 떠드는 물류산업의 DT(Digital Transformation)요? 당연히 IT를 배워야 할 수 있습니다. 개발 배우라는 이야기 아닙니다. 최소한 그쪽 동네 사람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아야 변화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물류가 아닌 기업 전략기획자가 신사업 기회를 역설적으로 ‘물류’에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주유소 한다는 SK네트웍스가 연일 물류기업들과 제휴를 하고 있습니다. IT하는 기업인 삼성SDS는 이미 물류BPO를 핵심 부문으로 내재화했습니다. SI보다 물류의 성장속도가 더 빠릅니다. IT기업인 네이버가 왜 풀필먼트업체 대표들을 만나고 다닐까요? 배워야 합니다.

이 스터디는 직무별(영업, 전략기획, 운영, 물류, 개발, 디자인 등), 산업별(IT, 물류, 제조, 금융 등)로 참가인원의 비중을 제한합니다

단순히 연단에 오른 전문기자와 업계연사가 발표를 하고, 그것을 듣는 청중은 질문을 하는 일반적인 세미나 구성으로 진행되지 않습니다. 아마존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서로 다른 산업군, 업종에 속한 청중끼리 이야기를 나누고 그 과정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종산업 종사자와의 쌍방형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그것이 이 스터디가 여러분에게 제공하는 핵심가치입니다.

일종의 책이 없는 ‘북클럽’이라 생각하면 편합니다. 북클럽에서 책이 하는 역할, 즉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화두를 던져주는 매개자를 아마존의 BM이, 전문기자가, 업계연사가 하게 됩니다. 저는 ‘북클럽’에서 제공하는 핵심가치는 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책을 통해 만들어지는 ‘네트워크’가 핵심입니다. 저희 모임 또한 아마존 스터디가 아닌 네트워크가 핵심입니다.

[바비네 아마존 BM 스터디 3기 사전 신청하고 우선 신청권 받기]

모든 참가자에게는 오프라인 스터디 참가 외에 아래와 같은 혜택이 주어집니다

1. 전문기자의 콘텐츠 큐레이션(뉴스클리핑/리포트클리핑/취재노트)

“바비네 그룹에는 ‘콘텐츠’와 ‘자료’와 ‘취재정보’가 흐릅니다. 바이라인네트워크 전문기자들의 취재 네트워크를 바로 옆에서 느껴 보세요!”

한국에 좋은 무료 콘텐츠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다만 그걸 찾을 노하우나 시간이 없거나, 귀찮을 뿐입니다. IT, 물류, 유통, 이커머스, 디바이스, 콘텐츠 등 특화된 분야를 오랫동안 취재해온 바이라인네트워크의 전문기자들이 대신 찾아서 드립니다. 기자들 사이에서 도는, 업계에서 도는 정보가 많습니다. 이 중에는 기사화하기에는 아직 부족한 ‘파편’ 또한 있습니다. 네트워크에 속한 분들에게는 이 정보들을 아낌없이 드리겠습니다.

바비네 콘텐츠 큐레이션(뉴스클리핑) 예시. 단순히 기사를 링크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전문기자의 해석이 더해지는 콘텐츠 큐레이션입니다.
바비네 콘텐츠 큐레이션(취재노트) 예시.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의 취재 네트워크를 가장 가까이에서 빠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 바비네 비즈니스 네트워크 매칭

“좋은 사람을 채용하고 싶나요? 투자할 기업을 찾고 있나요? 특정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싶나요? 바비네가 비즈니스의 패스트트랙을 만들어 드립니다”

기자일을 하면서 특정산업의 어떤 분을 소개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습니다. 실제로 현재 사업화가 된 많은 비즈니스의 최초 주선을 해드리기도 했습니다. 만약, 바비네 멤버십 회원 중 관련 네트워크가 필요하다면 상대측의 동의를 받고 주선해드립니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영업, HR, 컨설팅, 투자 등 다양한 니즈를 가진 총 44명의 요청을 받아 88개 기업의 연결을 만들었습니다.

이 중에는 실제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월 수천만~수억원 상당의 계약건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습니다. MOU 사례는 더 많은데 공개된 것만 말씀 드리자면, 최근 언론에 보도된 마이창고-링크샵스의 동대문 풀필먼트 MOU가 바비네 비즈니스 매칭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성과입니다.

바비네 비즈니스 네트워크 매칭 예시. 모든 주선 요청을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주선 요청자와 대상자가 윈윈(win-win) 관계를 만들 수 있다고 판단되는 요청만 주선을 받습니다. 공유한 사진은 실제 마이창고와 링크샵스의 MOU 성사 전 비즈니스 매칭 소개 사례입니다. 공개하지 못하는 더 많은 성공사례가 있습니다.

3. 바비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제휴를 원하는 특정기업의 레퍼런스 체크가 필요하신가요? 산업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신가요? 그냥 친해지고 싶으신가요? 바비네 그룹 안에선 별세상의 고민 상담이 가능합니다”

기자가 특정 산업에 깊은 인사이트를 가진 전문가는 아닙니다. 하지만 특정 산업의 ‘넓은 인사이트’는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객관성’은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데 있어서 실패비용을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이 됩니다. 바비네에선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IT기업, 물류기업, 금융투자사, 컨설팅업체, 그룹지주사 등 16개 기업의 요청을 받아 업체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협업 및 투자 대상 업체 레퍼런스 체크’, ‘산업 스터디’, ‘컨설팅 요청’ 등 미팅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바비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예시. 바비네 멤버십 회원중에는 IT, 물류업계 관계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금융, 컨설팅, 제조, 콘텐츠 등 산업을 막론한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의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공유한 사례는 바비네 멤버십 회원인 한 영화감독의 스토리텔링을 위한 고민 상담을 진행한 건입니다. 비즈니스 매칭도 함께 추천 드렸고, 실제 VC와 스타트업 업계 기획자를 각각 한 분씩 소개 성사했습니다.

“우리가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좋은 참가자’입니다”

단순히 연사의 브랜드를 보고 발표를 들으러 오는 모임이 아니라, 좋은 참가자로 가득한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실제 아마존 BM 스터디 1기-2기에는 아래와 같은 기업의 참가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이제는 결과로 보여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대단한 연사 때문에 오는 모임이 아니라, 참가자가 연사 이상의 인사이트를 가진, 그리고 그것을 연사와 참가자가, 참가자가 참가자끼리 공유하는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단순히 돈만 내면 다 올 수 있는 모임이 아니라, 누구나 참가하고 싶어서 줄을 서는 모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바비네 아마존 BM 스터디 3기(aka. 쿠팡 물류 BM 뒤집기)에 대한 더 자세한 안내는 아래 공지를 참고 바랍니다. 바비네 스터디가 드리는 가치는 여러분이 지불하는 금액 그 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이 스터디에 연사로 참가하는 분들도 단순히 ‘연사비’ 때문이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더 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빠르면 이번주에 바비네 유료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한 우선신청이 마무리 되고, 스터디 모집 공지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아래 링크에 소속, 직함과 연락처를 남겨주시는 분들에게는 대중에 모집공고가 열리기 전, 스터디 참가 우선신청권을 드립니다. 아울러 스터디 참가 여부와는 별도로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을 통해 운영되는 바비네 멤버십 한 달 무료초청권(10월 31일까지 이용)을 드립니다. 월 1만원의 바비네 멤버십 회원에게는 향후 바비네가 만드는 모든 비즈니스 커뮤니티(스터디, 북클럽, 특강, 네트워킹 파티 등)의 우선신청권과 15% 할인권, 그리고 앞서 부가 서비스로 언급한 3개의 혜택(콘텐츠 큐레이션, 비즈니스 매칭,  컨설팅)을 드리고 있습니다.

아마존 BM 스터디 3기 모집은 마감 됐습니다. 다음 4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스터디 참가비용은 기존 ‘북클럽’, ‘강연’ 프로그램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준에 책정할 계획입니다. 베타테스트 기간을 고려해 3개월 과정 30만원, 1회 참여당 10만원 정도의 참가비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안에서 드리는 가치는 여러분이 지불하는 금액 그 이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마찬가지로 이 스터디에 연사로 참가하는 분들도 단순히 ‘연사비’ 때문이 아니라, 참가자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얻어갈 수 있는 것이 더 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문의 : 엄지용 바이라인네트워크 기자(010-4434-9710, drake@byline.network)

[참고] 스터디 일정안내

  1. 일시

10월 24일(목), 11월 21일(목), 12월 19일(목) 총 3회 19:00~22:00

-. 희망자에 한해 별도금액을 내시면 ‘비공식 뒷풀이’ 자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 장소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754-2 도곡프라자 4층 407호 아이기스

  1. 운영계획 및 타임테이블
※ 타임테이블은 위순서대로 진행되며, 진행자의 재량에 따라 일부시간 배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남은 밤이 아쉽다면, 뒷풀이에 자유롭게 참가해주세요!(별도유료로, 1/N 합니다.)

[참고] 바비네 아마존 BM 스터디 3기 업계 전문연사 리스트

-. Fulfillment(풀필먼트) : 김영민 줌마(홈픽) 대표

카카오페이부터 이베이코리아까지. 기존 대형 택배업체로부터는 홀대 받던 C2C택배가 이종산업의 관심을 집중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홈픽은 특히 뜨거운 업체입니다.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인프라를 ‘택배 거점’으로 공유하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죠. 홈픽의 큰 그림은 ‘C2C택배’가 아닙니다. 반품, 그러니까 ‘역물류’의 영역을 공략합니다. 실제 CJ오쇼핑, 11번가, 위메프 등이 홈픽의 반품 비즈니스 고객으로 알려졌습니다.

물류의 미개척지 ‘역물류’에 대해서, 그리고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거의 모든 주유소 업체들이 추구하는 ‘주유소의 물류허브화’ 프로젝트에 대해서 누구보다 자세히 이야기해줄 수 있는 김영민 대표님을 연사로 모셨습니다. 김영민 대표는 대형 홈쇼핑 업체에서 SCM 실무를 담당하다가, 홈픽 창업을 했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졌던 정방향 풀필먼트가 아닌 역방향 풀필먼트이자 생활물류 풀필먼트를 이야기합니다.

-. Door to Door Delivery(택배) : 김현우 한진 택배기획담당 상무

쿠팡의 성장을 이끈 ‘로켓배송’은 쿠팡의 자체물류인력, 그러니까 쿠팡맨만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쿠팡맨뿐만 아니라 쿠팡의 공유물류 서비스 쿠팡플렉스로 확충한 일반인 기사, 그리고 외부 택배업체를 통한 아웃소싱을 통해 함께 제공됩니다. 그리고 ‘한진’은 쿠팡의 로켓배송 아웃소싱 파트너입니다.

한진이 쿠팡의 자체인력을 사용하는 만큼의 배송 퀄리티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어찌 보면 ‘택배업’에서 새로운 경쟁자로 등장한 쿠팡이 한진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편의점, 대형마트, 이커머스업체를 막론한 이종산업의 물류 경쟁자 등장으로 인해 전통적인 택배업체들은 어떤 점을 느끼며, 무엇을 준비하고, 성장할까요? 그 경쟁과 성장전략을 전합니다.

김현우 상무는 96년 한진에 입사해서 한국 택배의 시작과 현재를 보고 있는 연사입니다. 20년 이상 택배마케팅, 전략, 기획, 운영, B2B 및 3PL 사업 전반을 두루 경험했습니다. 한진은 파발마택배로 국내 택배의 시초를 다진 업체이기도 하니, 택배에서만큼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전문성을 가진 인사라 할 수 있습니다.

-. Food Delivery(음식배달) : 윤문진 허니비즈(띵동)/PUMP(씽씽) 대표

쿠팡의 음식배달은 소위 말하는 ‘맛집배달류’ 플랫폼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사업을 한참 전부터 시작했던 1세대 맛집배달 업체가 ‘허니비즈(띵동)’입니다. 마찬가지로 1세대 심부름대행업체인 ‘해주세요’를 인수하면서 사세를 확장했고, 지금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씽씽’과 물류의 결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윤문진 대표는 제가 알고 있는 음식배달 업계의 사람 중에서도 단연 현장 중심적인 사람입니다. 그가 만든 음식배달 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과 실패담, 그리고 실패를 극복해서 성장으로 이끌어낸 더욱 소중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라스트마일물류와 온디맨드 서비스 사업의 KSF(핵심성공요인)를 전합니다.

  1. 위 모든 것이 포함된 가격

30만원

아마존 BM 스터디 3기 모집은 마감 됐습니다. 다음 4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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