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매출 400억대 기업 발돋움…“국내 보안 ‘톱3’ 목표”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가 매출 400억대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201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지란지교시큐리티는 지난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모비젠과 정보보안컨설팅 전문기업인 에스에스알을 총 312억원에 인수하면서 회사 규모 확대와 사업영역 확장에 본격 나섰다.

이들 기업을 인수한 첫 해인 지난해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9.5% 증가한 435.9억원, 영업이익은 247.3% 성장한 96.2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측은 9일 이같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독립경영 체제의 계열사별 탄탄한 성장에 힘입어 정보보안 업계 내 규모의 성장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0년 국내 톱(Top)3 보안기업을 목표로 신기술 육성과 신사업 추진에 중점을 두겠다는 2018년 경영전략을 내놨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2018년 지속 성장을 위해 주요 솔루션 고도화와 기술 기반의 신사업 창출 토대를 마련할 방침이다. 주요 전략으로는 ▲사업부별 제품 고도화 및 사업 안정화 ▲콘텐츠 악성코드 무해화(CDR)를 비롯한 신기술, 신사업 추진을 위한 신기술융합사업부 신설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한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수립했다.

먼저, 그동안 영위해온 메일보안, 문서보안, 모바일보안 사업 부문에서 지속 성장을 위한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한다.

메일보안은 이메일 지능형지속위협(APT) 대응 솔루션인 ‘스팸스나이퍼 APT’에 자체 개발한 CDR 엔진을 탑재해 APT, 랜섬웨어 등 외부 위협 대응 솔루션으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문서보안은 지난해 선보인 문서중앙화 제품인 ‘다큐원’의 추가 기능 개발과 제품 안정화를 바탕으로 산업별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한다. 모바일 보안은 중소·중견기업 모바일디바이스관리(MDM) 수요에 맞춰 모바일키퍼 어플라이언스(SW+HW일체형)를 중심으로 중소기업(SMB)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지란지교시큐리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기존 콘텐츠 보안 영역뿐만 아니라 기술 확장,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기술융합사업부를 신설했다. 신설 사업부는 국내외 CDR 비즈니스를 담당한다.

지난해 선보인 CDR 엔진에 이어 CDR 어플라이언스를 1분기 출시하고 국내 무해화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선다. CDR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 기반의 제품 기획, 신사업 추진도 담당한다.

또한 기업의 개별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각 계열사 간 기술, 영업, 마케팅 등 다 분야에서의 협력도 본격화한다. 보안과 빅데이터 기술 협력, 보안과 컨설팅 협력 등 사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아울러 지란지교시큐리티가 일본에서 쌓아온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회사별 주요 제품의 현지화를 추진한다.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새로운 변화 속에서 시장 및 산업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글로벌 경쟁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자체 기술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술과의 융합 시너지 창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기술 협력으로 기술 바탕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수익창출과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란지교시큐리티 자회사로 편입한 에스에스알은 연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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