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부르는 AWS 찬가

unnamed“LG전자는 저희의 모든 디바이스(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모든 기기를 클라우드와 연동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제조업체로는 최초의 이야기고, 매우 실험적인 도전입니다.”

황재선 LG전자 클라우드센터 부장의 말이다. 황 부장은 19~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AWS 서밋 서울 2017’ 행사 기조연설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LG전자가 사물인터넷(IoT)에 사운을 걸었다는 것으로 이해된다.

문제는 IT 인프라다.

LG전자가 매년 생산하는 전자제품은 1년에 1억 개가 넘는다. 또 이 제품들은 전 세계 157개국에 판매된다. 전 세계에서 수십억 개의 디바이스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해야 한다. 전통의 방식으로는 도저히 이를 커버하기 힘들다. LG전자가 세계 곳곳에 데이터센터를 지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LG전자가 선택한 것은 클라우드다. 그 중에서도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니지드 서비스인 ‘AWS IoT’다.

AWS IoT는 각 디바이스를 클라우드에 연결시키고, 디바이스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LG전자 입장에서는 IoT를 위한 별도의 IT인프라를 구축할 필요없이 AWS IoT 상에서 데이터만 관리하면 된다.

황 부장은 “저희가 직접 IT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 AWS가 이미 잘 만들어놓은 것을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통해 (IT인프라를 위한) 리소스를 줄이고, 사업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 부장은 “글로벌로 서비스를 하다보면 사업이 급격하게 확장될 수도 있고, 잘 안 될 수도 있다”면서 “이런 급격한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는 것도 AWS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황 부장은 특히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처럼 필요한 기술을 이미 잘 만들어진 AWS와 같은 것을 활용함으로써 LG전자도 마치 스타트업처럼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면서 “관리에 드는 리소스와 비용을 절감하고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개선하고 실행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부장은 “아마존 알렉사와 같은 기술과의 결합, AWS 서비스를 활용하는 등 저희는 아마존 역량을 빌어서 빌어서 혁신하고 있다”면서 “AWS 클라우드가 저희의 목표를 이루는데 훌륭한 인에이블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염동훈 AWS코리아 대표는 “기업들은 재혁신을 위해 상상을 다시하고, 설계를 다시하고, 새로운 스킬을 습득해야 한다”면서 “AWS의 매니지드 서비스가 이같은 길에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심재석 기자>shimsky@byline.ne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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