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렐릭스, 데이터 외부 전송 없는 AI 기반 보안 운영 솔루션 출시
트렐릭스(한국 대표 이석호)는 기업 내부 데이터를 외부에 전송하지 않으면서 인공지능(AI)으로 보안 경보를 분석하는 ‘트렐릭스 와이즈 포 프라이빗 클라우드(Trellix Wise for Private Cloud)’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운영하는 인프라에서 AI 에이전트와 기존 보안 도구가 수집한 데이터를 연결한다. 별도의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지 않고 데이터와 보안정보, 조직의 업무 맥락을 분석해 여러 경보가 실제 위협인지 정상 활동인지 판별한다. 분석 결과와 대응 지침도 제시한다.
기업 내부에 구축하는 온프레미스와 외부망에서 분리된 에어갭, 하이브리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분석 과정은 고객 환경 안에서 이뤄지며 데이터는 퍼블릭 대규모언어모델(LLM)이나 외부 클라우드로 전송하지 않는다.
AI가 내놓은 판단에는 신뢰도 점수와 설명, 추론 과정을 함께 제공한다. 보안 담당자가 판정 근거를 확인하고 대응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격은 토큰 사용량에 따라 달라지는 방식이 아닌 별도의 예측 가능한 과금 체계를 적용한다.
트렐릭스가 밴슨 본(Vanson Bourne)에 의뢰해 14개국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600명을 조사한 결과도 공개했다. 한국 응답자는 30명이었다. 한국 응답자의 80%는 AI가 알려지지 않은 취약점을 찾아 악용하는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답했다. 기존 보안 통제가 AI 공격에 점차 효과를 잃고 있다는 응답은 63%였다.
이석호 트렐릭스 한국 대표는 “AI가 분석 결과를 내놓더라도 분석가가 다시 조사해야 한다면 활용 가치는 제한될 수 있다”며 “판단의 증거와 업무 맥락, 추론 과정을 함께 제공해 보안팀의 경보 조사와 대응 부담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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