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코퍼레이션, 2026년 팁스 ‘R&D 일반트랙’ 선정
글로벌 의료관광 플랫폼 ‘이뿌다(iipuda)’ 운영사 킵코퍼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의 ‘R&D 일반트랙’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AI 의료관광 기술 개발에 정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팁스’는 정부가 지정한 민간 운영사가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민관협력형 사업이다. 정부에 직접 신청하는 방식이 아니라 운영사의 투자와 추천이 선행돼야 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R&D 일반트랙 지원 한도가 팁스 도입 이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2년 최대 5억 원에서 8억 원으로 상향됐으며, 일반·딥테크·글로벌 등으로 나뉘어 있던 지원 트랙도 일반트랙으로 단일화됐다. 선정 기업은 운영사의 선투자와 함께 정부 R&D 자금, 창업사업화·해외마케팅 연계 자금(각 최대 1.5억 원) 등을 지원받는다.
킵코퍼레이션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이뿌다 플랫폼 고도화와 AI 의료관광 컨시어지 서비스 ‘Sophie AI’ 개발 등 외국인 환자 대상 AI 기술 고도화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뿌다는 성형, 피부, 치과 등 한국 의료 서비스를 원하는 외국인 사용자와 검증된 국내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앱에서 직접 클리닉을 탐색하고 상담을 요청할 수 있는 인앱 연결 구조를 갖췄다. 현재 일본어, 영어, 번체 중국어(대만), 간체 중국어 4개 언어를 지원하며, 서비스 공식 출시 이후 월 이용자 약 1만 명, 국내 제휴 의료기관 35곳을 확보하며 서비스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킵코퍼레이션은 앞서 시드 라운드에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앤틀러(Antler)를 비롯한 국내외 투자자로부터 누적 약 10억원을 유치했으며, 구글 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8기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디딤돌) R&D’ 과제 등에 선정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민간 투자와 정부 R&D 지원을 연계한 기술 개발 기반까지 확보하게 됐다.
박건수 킵코퍼레이션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이뿌다가 쌓아온 기술력과 외국인 환자 데이터 기반 서비스의 가능성을 민간 투자사와 정부가 함께 검증해 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R&D를 통해 외국인 환자가 언어와 정보의 장벽 없이 한국 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기술을 한층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의료관광은 병원 탐색부터 상담, 예약, 통역, 사후관리까지 복잡한 여정이 하나로 이어져야 하는 영역”이라며 “축적한 데이터와 AI 기술로 이 여정을 자동화·개인화해, 한국 의료와 글로벌 환자를 가장 투명하게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고 덧붙였다.
일시 : 2026년 11월 19일 오후1시 ~ 오후 5시
장소 :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499, 동일빌딩 3층 스페이스쉐어 주피터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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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오민선 기자> omsoms94@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