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시큐리티, 임직원 이메일 위협 대응 점수화 ‘머드스코프’ 출시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조원희)는 임직원이 이메일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개인과 조직의 위험 수준을 측정하는 휴먼 리스크 관리(HRM) 플랫폼 ‘머드스코프(MudScope)’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HRM은 보안 솔루션으로 위협을 차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사용자의 행동에서 발생하는 위험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보안 방식이다. 머드스코프는 임직원의 행동을 분석한 뒤 교육과 훈련, 재측정까지 연결해 행동 변화를 관리한다.
핵심은 지란지교시큐리티가 개발한 ‘머드픽스 인덱스(MFI)’다. MFI는 공격자의 전술과 기법을 분류한 ‘마이터 어택(MITRE ATT&CK)’을 참고해 만든 보안 행동 지표다. 악성 메일 클릭과 의심 메일 신고, 비밀번호 관리 등 여러 행동을 종합해 개인과 부서별 위험도를 산출한다.
점수를 계산할 때는 위협이 사용자에게 도달한 단계와 훈련 난이도, 과거 행동 이후 지난 시간, 반복 실패 여부 등을 반영한다. 관리자는 점수 산출 근거도 확인할 수 있다.
머드스코프는 ‘진단→관리→훈련→재측정’ 과정을 반복하는 구조다. 관리자는 위험 수준이 높은 대상과 위협 유형을 파악한 뒤 필요한 교육과 훈련을 적용할 수 있다. 이후 위험도를 다시 측정해 행동이 실제로 바뀌었는지도 확인한다.
머드스코프는 지란지교시큐리티의 악성 이메일 모의훈련 솔루션 ‘머드픽스(MudFix)’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보안 행동 데이터와 고객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회사는 공공·금융 분야를 시작으로 일반 기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조원희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는 “교육 이수를 넘어 실제 행동의 변화를 측정하고 그 결과를 다음 개선으로 연결하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곽중희 기자>god8889@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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