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원 '인플루언서 이코노미 리포트 2026' 주요 내용 (출처=포트원)

포트원 “인플루언서 마케팅 확대에 기업 정산 업무도 복잡해져”

인플루언서 생태계 성장이 마케팅 영역을 넘어 기업의 지급·정산 환경에도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AI 재무 인프라 기업 포트원이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과 기업의 지급·정산 환경을 분석한 ‘인플루언서 이코노미 리포트 2026’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리포트에서 포트원은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중심으로 확대되고 장기 계약과 성과형 보상이 늘면서 기업이 처리해야 할 정산 업무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33년까지 연평균 23.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마케터의 87.5%가 올해 인플루언서 마케팅 예산을 전년보다 늘릴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협업 대상도 대형 인플루언서 중심에서 나노·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 확대되고 있다. 포트원은 다수의 크리에이터와 동시에 협업하는 사례가 늘면서 기업이 관리해야 하는 지급 건수 역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 장기 협업도 늘고 있다. 리포트에 따르면 크리에이터의 44.9%가 브랜드와 장기적인 관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판매량이나 전환 실적에 따라 보상하는 성과형 계약이 늘면서 기업이 크리에이터별 성과를 확인하고 정산 금액을 산정해야 하는 업무도 추가되고 있다는 풀이다.

또 해외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확대되면서 국가별 통화와 송금 방식, 원천징수와 세금 신고 등을 처리해야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포트원은 기업의 지급·정산 방식을 수기 처리, 부분 자동화, 완전 자동화 등 3단계로 구분했다. 지급 대상과 금액 산정부터 송금까지 정산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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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 포트원 대표는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하나의 산업으로 자리 잡으면서 기업에 필요한 재무 인프라의 기준도 새로워지고 있다”며 “늘어나는 크리에이터를 얼마나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정산할 수 있느냐가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확장성을 좌우하는 만큼, 포트원은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생태계까지 안정적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재무 인프라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트원은 인플루언서 정산 자동화 솔루션 ‘스플릿’을 운영하고 있다. 스플릿은 계약 정보와 송금 정보 관리, 계좌 유효성 검증, 일괄 송금, 송금 상태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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