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랩스,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캐노피’ 합류

플랫폼 ‘퀸잇’을 운영하는 라포랩스(대표 최희민·홍주영)는 인공지능(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캐노피’에 디펜딩 파트너(Defending Partners)로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캐노피는 사단법인 프로젝트 플라즈마가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출범한 공익 AI 보안 연합체이다.

캐노피는 앤트로픽이 AI 기반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AI 보안 프로젝트 ‘글래스윙’의 한국판 프로젝트로도 불린다. AI를 활용한 사이버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보안 역량이 취약한 공공·민간 인프라에 AI 기반 취약점 탐지와 패치 기술을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6월 출범했다.

라포랩스는 이번 프로젝트에 디펜딩 파트너로 참여한다. 디펜딩 파트너는 캐노피가 검증한 취약점 및 패치 정보를 제공받아 자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에 관련 취약점이 있는지 점검하고 대응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참여로 라포랩스는 서비스의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며 보안 경쟁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포랩스는 앞으로 개발 과정에서 활용되는 소프트웨어의 잠재적 취약점을 파악하고, 자사 서비스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퀸잇과 팔도감을 운영하는 커머스 기업으로서 고객 정보, 주문·배송 정보, 브랜드사 및 셀러 관련 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다루는 만큼, 정보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이번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프로젝트 캐노피에는 두나무, 포스코DX, 한화손해보험, 롯데카드, 티오리한국 등이 거버넌스를 담당하는 스튜어드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라포랩스를 포함해 LG전자, 우아한형제들, 현대자동차그룹, 현대카드 등 총 42개사가 디펜딩 파트너로 함께하고 있다. 캐노피 위원장은 해커 출신 박세준 티오리 대표가 맡고 있다.

라포랩스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으로 보안 위협도 더욱 정교해지는 가운데, 기업의 선제적인 보안 대응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과 셀러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인 만큼 정보보호를 서비스 신뢰의 핵심 기반으로 보고, 외부 보안 협력과 내부 보안 체계 고도화를 병행해 고객과 셀러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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