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코난테크놀로지)

코난테크놀로지, 상반기 매출 80억원…버티컬AI로 성장동력 강화·수익성 개선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는 올해 상반기 매출 80억4739만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74억5518만원) 대비 7.9%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올 상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에만 매출은 41억7161만원으로 전년 동기(33억 8958만원) 대비 23.1% 증가했고, 영업손실도 전년 동기 대비 36.6% 축소되는 개선된 실적을 나타냈다.

상반기 실적에서 수익성 지표가 개선된 점이 두드러진다. 영업손실은 68억836만원으로 전년 동기(84억4069만원) 대비 19.3% 축소됐다. 매출총이익은 4억9944만원으로 전년 동기 6억8585만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했다. 매출 성장과 함께 원가 부담이 낮아지고 AI 기반 사업 효율화가 맞물리며 수익성 지표 전반에서 개선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수주 잔고도 호조세다. 2026년 반기 말 기준 코난테크놀로지의 전체 계약 수주잔고는 225억원이다. 공공·법률·발전·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AI전환(AX) 수주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서연이화 등 제조 분야까지 신규 수주 영역을 확대하며 버티컬 AI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매출 성장과 함께 손익 구조가 개선되고, 수주잔고 규모도 유지하며 향후 실적을 뒷받침할 기반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방·공공에서 축적한 버티컬 AI 경쟁력을 제조 등으로 확장해 하반기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코난테크놀로지는 공공·전력·법무·국방 등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을 중심으로 40여 종의 특화 AI 에이전트를 구축해왔다. 최근 통합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 ‘에이전트엑스(Agent-X)’ 출시를 비롯해 AI 플랫폼 전략을 고도화하는 한편, 국방·방산·제조 등 고보안·고신뢰 영역으로 버티컬 AI 사업을 확대하며 미래 신안보를 이끌 기업으로서 보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최근 미래 신안보와 산업 현장을 겨냥한 버티컬 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과 연구를 잇는 현장 중심 AI 엔지니어링 체계로 조직을 개편, 고도화했다. 국방·전략사업부와 인공지능연구소 디지털트윈그룹을 통합하고 연구 인력을 사업부로 전진 배치해, 고객 대응부터 산업별 AI 솔루션 설계·고도화까지 하나의 조직에서 수행하는 버티컬 AI 엔지니어링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과 연구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 현장의 요구를 AI 솔루션에 신속하게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국방과 방산·제조 분야 고객의 요구사항을 제품과 서비스에 더욱 빠르게 반영하는 고객 밀착형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이유지 기자>yjlee@byline.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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