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 상반기 매출 413억9000만원…역대 최대 매출
영림원소프트랩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413억9000만원을 기록하며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96%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1억7000만원으로 87.28% 감소했고, 영업이익률도 3.77%에서 0.41%로 3.3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하반기 반도체 장비와 제약, 공공 분야에서 수주한 대형 전사적자원관리(ERP) 사업의 계약 금액이 상반기 매출에 반영됐다. 산업별 특화 클라우드 ERP ‘SystemCloud for’ 판매도 매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구축형 ERP인 K-System 매출이 251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18% 증가했다. SaaS 사업인 System Ever 매출은 33억2200만원으로 34.49% 늘었다. 유지관리 매출은 124억1100만원으로 6.10% 증가했다.
지난 6월에는 대형 ERP 프로젝트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수주잔고는 178억6000만원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상반기에 확보한 수주가 하반기 매출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에는 인공지능(AI) ERP와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위한 비용이 반영됐다. 연구개발비와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비와 AI 사용료가 늘었다. 대형 프로젝트 수주 증가에 따라 외주용역 비용도 증가했다.
파주 Y SPACE 준공에 따른 건축 관련 비용도 발생했다. 기업문화 혁신 사업 확대와 2026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솔루션 컨퍼런스(EBSC), 라디오 광고 등 마케팅 비용도 상반기 실적에 반영됐다.
영림원소프트랩은 지난 5월 AI ERP ‘K-System Ace I&I’를 공식 제공하기 시작했다. AI를 개발 과정 전반에 활용해 개발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산업별 특화 ERP인 ‘SystemCloud for’의 계약을 이어가고 있다. 기업문화 혁신 사업에서는 인사관리(HR) 솔루션과 기업문화 혁신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분기별로 보면 수익성은 2분기 들어 개선됐다. 2분기 영업이익은 16억2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증가했다. 다만 1분기 영업손실 영향으로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크게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유 투자주식의 평가손실과 처분손실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당기순손실은 8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에는 30억84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적자로 전환했다. 보유 투자주식의 평가손실과 처분손실이 영업외손익에 반영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상반기는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역대 상반기 최대 매출을 달성한 시기였다”며 “하반기에는 확보한 수주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는 만큼 AI ERP와 클라우드 경쟁력을 높이고 투자 성과가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실행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김원민 기자>wmkim627@byline.networ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