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2분기 영업이익 70억원…“수익성 개선 집중”
오아시스마켓 운영사 오아시스의 2분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다만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 탓에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오아시스는 2026년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약 1370억6000만원, 영업이익이 96% 증가한 약 6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적에 대해 회사는 외형 매출 규모 경쟁에서 벗어나 내실을 다지는 전략적 선택이 크게 작용했다고 강조했다. 무리한 할인 마케팅이나 손실을 동반한 외형 확장을 지양하고, 자사 브랜드(PB)와 경쟁력 있는 상품군의 비중을 확대하며 사업의 내실을 다졌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분기 직소싱을 통해 매출 원가율을 전년 동기 대비 3.5%포인트 낮추며 원가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또 자체 물류 솔루션 ‘오아시스루트’를 통한 재고 관리 자동화와 동선 최적화도 가변비 절감에 주요한 영향을 미쳤다. 판매비와 관리비도 전년 동기 대비 5.1% 감소했다.
오아시스는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한편,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 창출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AI 무인 계산기 ‘루트’를 전 매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개 매장에 적용했다.
오아시스 관계자는 “이번 2분기는 외형 성장에 연연하기보다 내실 경영에 집중해 체질을 강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독보적인 물류 자동화 솔루션과 AI 무인 매장 확대 등 리테일 테크 기반의 혁신을 통해 흑자 기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바이라인네트워크
<성아인 기자> aing8@byline.network


